특히, 토트넘과 아스널의 대결은 자존심이 걸린 북런던 더비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토트넘 모두가 서로를 위해 달리고 싸우고 있다며 응집력과 단결력이 최고라고 자부했다.

SON 캡틴의 아스널 잡자! “토트넘과 대결하기 싫을걸”...소울 메이트도 승리 지지, “경기 후 앙리한테 문자 보낼 것”

스포탈코리아
2023-09-22 오후 12:57
405
뉴스 요약
  • 특히, 토트넘과 아스널의 대결은 자존심이 걸린 북런던 더비다.
  •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토트넘 모두가 서로를 위해 달리고 싸우고 있다며 응집력과 단결력이 최고라고 자부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아스널에 경고를 보낸 상황에서 소울 메이트 해리 케인도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지지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현재 상위권에 있으며 순위 상승을 위해 초반 부지런하게 승점을 쌓아야 한다.

특히, 토트넘과 아스널의 대결은 자존심이 걸린 북런던 더비다.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더 타임즈’를 통해 “아스널은 지금 토트넘과 대결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북런던 더비가 팀, 팬, 선수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토트넘 모두가 서로를 위해 달리고 싸우고 있다”며 응집력과 단결력이 최고라고 자부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발언은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주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이번 시즌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스널과의 대결은 지금까지 가장 힘든 테스트가 될 것이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대결에서 자신감을 보였지만,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 속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 케인도 지지했다.




케인은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를 통해 “물론 토트넘이 승리한다. 시즌 시작이 좋았으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끝난 후 티에리 앙리에게 문자를 보냈다”며 아스널 레전드에게 토트넘 승리를 자랑하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도 하나의 관심사다.

분위기는 좋다. 히샬리송이 부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 달성이었다.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한편,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아스널의 간판 부카요 사카와 그라운드 밖에서 만났다.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 패션쇼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과 아스널의 간판 사카가 초대받은 것이다.

손흥민과 사카는 행사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북런던 더비라는 전쟁을 불방케 하는 치열한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사카가 만나는 것이 맞냐고 비판을 하기도 했다.



‘이건 아닌 것 같다. 너무 이상하다’, ‘더비가 치러지는 주에 이러는 것이 맞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 출신 앨런 휴튼은 “런던에서 치러지는 더비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이기에 팬들의 반응은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사카가 버버리 홍보대사이기에 행사에서 목격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축구 이외의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THFCReport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