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풋볼 디렉터로 아스톤 빌라 출신의 요한 랑게를 임명했다. 그는 올해 6월부터 빌라의 축구 개발 부서 국제 책임 담당자이자 전 세계 아카데미를 담당하는 인물이었다. 랑게가 토트넘의 성공적인 리빌딩에 기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피셜] '마침내 파라티치 후임 구했다' 토트넘, 새 디렉터로 빌라 출신 축구 행정가 선임

스포탈코리아
2023-10-10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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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풋볼 디렉터로 아스톤 빌라 출신의 요한 랑게를 임명했다.
  • 그는 올해 6월부터 빌라의 축구 개발 부서 국제 책임 담당자이자 전 세계 아카데미를 담당하는 인물이었다.
  • 랑게가 토트넘의 성공적인 리빌딩에 기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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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풋볼 디렉터로 아스톤 빌라 출신의 요한 랑게를 임명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랑게를 새로운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는 걸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오랜 기간 디렉터 자리가 공석이었다. 전임 단장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가 유벤투스 시절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30개월 자격 정지를 받았다. 처음에는 이탈리아 축구계에만 적용됐지만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파라티치는 지난 4월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 단장 자리에서는 물러났지만 파라티치와 토트넘의 인연은 완전히 끝나니 않았다. FIFA는 지난 4월 파라티치 단장에게 내렸던 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했다. 이에 따라 파라티치는 이적 시장 기간에 토트넘을 간접적으로 도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파라티치는 컨설팅을 해주며 토트넘의 영입 작업에 계속 참여했다.



파라티치가 멀리서 토트넘을 도왔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새로운 디렉터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FC 바르셀로나 단장 등이 거론됐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랑게였다. 그는 올해 6월부터 빌라의 축구 개발 부서 국제 책임 담당자이자 전 세계 아카데미를 담당하는 인물이었다.





랑게는 빌라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랑게는 빌라 디렉터 시절 공격수 올리 왓킨스,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라이트백 매티 캐시 영입에 앞장섰다. 이들은 현재 빌라의 핵심 자원들이다. 랑게가 토트넘의 성공적인 리빌딩에 기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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