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공격수 마르크 귀우의 득점에 가족들도 놀랐다. 바로셀로나는 12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동시에 리그 3위에 위치했다. 한편 귀우의 가족들도 예상치 못한 데뷔골에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어머니는 울고, 아버지는 웃고... 바르사 17세 FW, 데뷔골→ 가족도 '깜짝' 놀랐다

스포탈코리아
2023-10-23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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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06년생 공격수 마르크 귀우의 득점에 가족들도 놀랐다.
  • 바로셀로나는 12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동시에 리그 3위에 위치했다.
  • 한편 귀우의 가족들도 예상치 못한 데뷔골에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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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2006년생 공격수 마르크 귀우의 득점에 가족들도 놀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를 1-0으로 제압했다. 바로셀로나는 12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동시에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이날 주인공은 17세 공격수 마르크 귀우였다. 기우는 후반 34분 페르민 로페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5분 귀우는 문전 침투 후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프로 무대 첫 슈팅이 그대로 득점이 됐다.

새로운 역사도 만들었다. 축구 통계 업체 ‘스쿼카’에 따르면 귀우는 투입 후 33초 만에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빠른 데뷔골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나는 개인적으로 귀우를 좋아한다. 난 항상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소년) 선수들에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들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귀우는 무서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감독님, 날 투입해 주세요’라는 표정으로 날 봤다. 나는 그가 준비됐다는 걸 알았고 투입했다. 모든 것이 잘 됐다. 정말 행복하다”라며 칭찬했다.

귀우도 감격했다. 그는 “믿을 수 없다. 숨이 멎을 것 같았다. 난 그 순간을 즐기고 있다. 이 기회를 위해 평생 노력했다. 완벽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귀우의 가족들도 예상치 못한 데뷔골에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귀우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귀우가 골을 넣자, 어머니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얼굴을 감쌌다. 아버지는 웃으며 손뼉을 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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