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경찰, ‘디아스 父 납치 사건’ 관련자 신원 파악… 대규모 수색에도 아직 구출 X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콜롬비아 경찰이 납치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파악했다. 그러나 대규모 수색에도 아직 디아스의 아버지를 찾지 못했다.

미국 ‘AP통신’은 지난 31일(한국 시간) “콜롬비아 경찰은 납치된 디아스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콜롬비아 북부의 숲을 수색했다”라고 전했다.

콜롬비아 북부 라과히라주의 바랑카스에서 무장한 남성들이 디아스의 부모를 납치했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가족들이 타고 있던 자동차는 주유소에서 무장한 남자 4명에게 공격받았다.

디아스의 부모를 구출하기 위해 작전이 펼쳐졌고, 결국 디아스의 어머니를 찾았다. 그렇지만 아직 아버지에 대한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콜롬비아 알레한드로 사파타 장군이 납치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사건과 연관된 사람들을 명확히 알고 있다”라며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사전 계획, 사람들을 끌고 가는 사람들, 도착할 수 있게 위치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걸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납치가 라 과지라 지역에서 발생했고, 그곳에 국경과 가깝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납치범들이 국경을 넘었다는 것에 대한 판단 요소가 없다. 확실하게 말할 순 없으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탈출할 기회를 찾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타파 장군은 “우리는 조사에게 진전을 이뤘다. 정보사법경찰들이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콜롬비아 경찰은 항공 및 지상 수색대를 통해 콜롬비아 북부의 숲을 뒤졌다. 그러나 아직 디아스의 아버지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