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빌트는 13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프랑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파리 시절 함께한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헬은 이제 뮌헨 감독으로서 프랑스 TV 채널 카날 풋볼 클럽에 출연하여 그의 전 제자 중 한 명인 음바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주지 않는다면, 그는 그 이유를 바로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음바페 원하는 투헬? “뮌헨 오면 내가 자전거 타고 데리러 갈게”

스포탈코리아
2023-11-13 오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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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매체 빌트는 13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프랑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파리 시절 함께한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투헬은 이제 뮌헨 감독으로서 프랑스 TV 채널 카날 풋볼 클럽에 출연하여 그의 전 제자 중 한 명인 음바페에 대해 이야기했다.
  • 그가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주지 않는다면, 그는 그 이유를 바로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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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마스 투헬이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음바페를 불렀다.

독일 매체 ‘빌트’는 13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프랑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파리 시절 함께한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헬은 2018년 PSG의 감독으로 부임했었다. 그는 2018/19 시즌 리그 우승은 당연히 챙겨갔지만 챔피언스리그 탈락, 컵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 등 파리가 원하는 실적은 전혀 아니었다.



또한 후반기부터 이어진 브라질과 프랑스의 파벌 형성 및 대립, 단장과의 마찰, 유소년 선수들과의 마찰 등 알베스를 중심으로 한 일명 브라질 향우회와 킴펨베가 중심이 된 프랑스 향우회가 전술과 선수 기용, 활약 등으로 서로 대립했고 기자회견에서 간접적으로 디스하며 사태가 최악에 다다랐다.

그는 2019/20 시즌에는 리그와 컵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트레블을 노리고 있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뮌헨에게 0-1로 아깝게 패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을 목전에 두고 놓쳤다. 그래도 그는 이 시즌에 파리의 챔피언스리그 징크스를 깨뜨리며 팀을 사상 최초로 결승에 보냈다.





하지만 그는 2020/21 시즌 단장 레오나르두와의 갈등이 있었고 서로 인터뷰로 상대방을 비판했다. 결국 그는 경질당하며 파리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투헬은 이제 뮌헨 감독으로서 프랑스 TV 채널 "카날 풋볼 클럽"에 출연하여 그의 전 제자 중 한 명인 음바페에 대해 이야기했다. 투헬은 뮌헨에서 음바페를 보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고 싶냐고요? 네, 그는 우리를 위해 뛸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 음바페는 음바페다. 그는 특별하다. 그는 매우 똑똑하다. 그가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주지 않는다면, 그는 그 이유를 바로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투헬은 이어서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그가 오기를 원한다면, 내가 그를 자전거를 이용해서라도 데리러 갈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실제로 계약이 2024년에 만료되기 때문에 어느 팀이든 갈 수 있다. 이는 그가 1월부터 다른 클럽과 협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PSG를 무료로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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