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수비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 홋스퍼가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 세바스티안 카세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내년 1월 개장하는 겨울 이적 시장 때 토트넘은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수비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 홋스퍼가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 세바스티안 카세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 우루과이 출신 수비수 세바스티안 카세레스와의 계약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미키 판 더 펜이 햄스트링을 다쳐 올해 안에 복귀가 불가능하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첼시전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는 로메로와 판 더 펜에 비해 기량이 부족하다.
내년 1월 개장하는 겨울 이적 시장 때 토트넘은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가 카세레스다. 1999년생인 그는 만 24세의 젊은 센터백이다. 카세레스는 멕시코 리그의 아메리카에서 뛰고 있다.
2020년 1월 아메리카 유니폼을 입은 카세레스는 2019/20시즌 공식전 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아메리카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카세레스는 2020/21시즌 38경기 1도움, 2021/22시즌 26경기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세레스는 디에고 고딘이 은퇴한 이후 우루과이 대표팀의 일원이 돼가고 있다. 카세레스는 지난 9월과 10월 펼쳐진 A매치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에서 선발로 나와 메시를 봉쇄했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에 2-0으로 승리했다.
‘풋볼 런던’에 의하면 카세레스는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토트넘이 내년 1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