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이 노리는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가 소속팀 인터 밀란과 재계약에 근접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 미드필더 영입에 대한 희망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리버풀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바렐라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노리는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가 소속팀 인터 밀란과 재계약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 미드필더 영입에 대한 희망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영입 대상이 그의 현재 소속팀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중원을 대폭 개편했다. 기존 자원인 조던 헨더슨, 파비뉴,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팀을 떠났다. 이들의 빈자리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등으로 대체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에도 새로운 미드필더를 노리공 있다. 리버풀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바렐라다. 바렐라는 세리에 A 정상급 자원이다. 그는 상당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다.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기여하고 있다.
바렐라는 2019년 7월 칼리아리 칼초에서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19/20시즌 인테르에서 공식전 41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바렐라는 인테르로 완전 이적했다. 인테르는 바렐라 영입에 3250만 유로(한화 약 460억 원)를 투자했다.
이후 바렐라는 인테르에서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는 2020/21시즌 46경기 3골 13도움, 2021/22시즌 48경기 4골 1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52경기 9골 10도움으로 인테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렐라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이기도 하다. 2018년 10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첫선을 보였던 그는 5년 동안 51경기를 소화해 8골을 넣었다. 바렐라는 유로 2020 때 이탈리아 대표팀 우승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팀토크’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바렐라의 열광적인 팬이었다. 바렐라의 예상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에서 8000만 파운드 사이의 금액이 거론됐지만 그는 인테르와의 계약 연장에 가까워졌다. 리버풀은 다른 매물을 찾아야 할 확률이 높아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