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였지만 추락을 거듭한 티모 베르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까?
- 크리스탈 팰리스와 풀럼이 모두 내년 1월 첼시 출신인 베르너와의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지난 시즌 27경기 9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던 베르너는 이번 시즌 8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였지만 추락을 거듭한 티모 베르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풀럼이 모두 내년 1월 첼시 출신인 베르너와의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였다. 슈투트가르트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2016년 7월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는 주전 스트라이커로 등극했다. 그는 2016/17시즌 리그 31경기 21골을 기록했다. 2019/20시즌에는 34경기 28골로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베르너는 2020년 여름 5300만 유로(한화 약 750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EPL에 입성했지만 그는 라이프치히 시절의 위용을 선보이지 못했다. 베르너는 2020/21시즌 35경기 6골 12도움을 올렸지만 2021/22시즌 21경기 4골 1도움으로 부진했다.
재기를 위해 베르너는 지난해 여름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자신이 성공가도를 달렸던 라이프치히로 돌아왔지만 베르너는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7경기 9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던 베르너는 이번 시즌 8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베르너는 로이스 오펜다. 베냐민 세슈코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베르너의 2023/24시즌 출전 시간은 203분에 불과하다. 독일 매체에 의하면 라이프치히는 후반기에 선수단을 대폭 개혁하려 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에서 고전하고 있는 베르너도 정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감지한 EPL 구단들이 베르너를 주시하고 있다. 내년 겨울 베르너가 라이프치히를 떠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