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더글라스 루이스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PL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그를 노린다.

맨시티-아스널이 동시에 노리는데… 소속팀 감독은 “선수는 우리와 함께해서 행복해”

스포탈코리아
2023-11-29 오전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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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톤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더글라스 루이스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PL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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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톤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더글라스 루이스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지난 28일(한국 시간) 에메리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루이스는 우리와 함께해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중심엔 공격수 올리 왓킨스와 더글라스 루이스가 있다.

특히 루이스는 중원의 핵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답게 볼 컨트롤이 부드럽고, 지구력이 뛰어나다. 공격력도 눈에 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3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루이스는 PL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PL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그를 노린다. 루이스는 과거 맨시티 소속이었지만 영국의 까다로운 취업 비자 문제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시티는 같은 시티 풋볼 그룹 산하 팀 지로나로 그를 임대 보냈다.



2년간 임대 생활 이후 루이스는 아스톤 빌라로 완전 이적하면서 잠재력이 터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이스의 재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테오 코바시치와 마테우스 누네스를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칼빈 필립스는 오는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다. 케빈 데 브라위너도 나이가 들면서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이적료가 다소 부담스럽다. 맨시티는 루이스를 빌라에 넘길 당시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45억 원)의 재영입 조항을 넣었으나 지난 2021년 조항이 만료됐다. 현지 매체는 루이스의 이적료로 최대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83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



아스널도 루이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리그 우승에 도전하면서 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다. 그런데 중원 자원이 부족하다. 우승을 이루기 위해서 보강이 필수다.

아스널도 이적료가 문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하면서 각각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18억 원),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63억 원)를 사용했다.

이런 와중에 에메리 감독이 등장했다. 그는 지난 토트넘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루이스는 매우 잘하고 있다”라며 “그의 헌신은 놀랍다. 나는 그를 지키고 싶고, 그는 우리와 함께 행복하다”라며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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