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은 지난 25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 우려했던 것보다는 알리송의 부상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 중요한 시기에 믿음직한 수문장 알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2주 동안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의 골키퍼가 쓰러졌다.
리버풀은 지난 25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알리송은 어김없이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선을 끌었다.
알리송은 전반 10분 공을 받아 여유롭게 측면에 있는 선수에게 공을 주려고 했지만, 필 포든에게 걸려버렸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여기에 전반 26분 킥 미스로 맨시티의 나단 아케에게 흘렀고 엘링 홀란드의 득점 장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알리송은 후반 추가 시간 조엘 마팁의 패스를 받은 후 홀란드의 압박을 피하려고 급하게 공을 걷어냈는데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알리송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많은 팬들이 두려움과 불안을 표출하고 있다. 그 이유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5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알리송의 부상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결장 기간은 2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다. 그래도 좋은 상태는 아니다.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알리송의 부상 결장은 리버풀 입장에서는 뼈 아프다.
알리송은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리버풀은 10골만을 내주면서 아스널에 이어 PL 최소 실점 2위다.
알리송은 이번 시즌 81.5%의로 PL 골키퍼 선방률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PL 3위로 아스널, 맨시티 등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중요한 시기에 믿음직한 수문장 알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2주 동안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비상이 걸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알리송의 선방률을 공개하면서 “리버풀은 엄청난 타격이다”며 부상 소식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