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매디슨은 내년 복귀가 예상되면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 매디슨이 빠진 상황에서 브리안 힐이 손흥민의 새로운 도우미로 등장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 힐은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최근 토트넘이 부상 병동이 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는 중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에게 새로운 도우미가 등장했다?
제임스 매디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합류해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찬스 창출, 페널티 박스 진입 패스 상위권 등 플레이메이커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도움 5개로 PL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이번 시즌 PL 찬스 창출, 문전으로 진입하는 패스 부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와 함께 3골을 터뜨렸고 경기 당 키 패스 2.8, 롱볼 패스 1.9, 패스 성공률 85.1%, 크로스 1.2, 슈팅 2.5의 기록을 선보이는 중이면서 토트넘의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는 중이다.


특히, 손흥민과 함께 적지 않은 골을 합작 중으로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 탄생을 알리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잘 나가던 매디슨은 쓰러졌다.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경기에서 쓰러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매디슨의 부상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곧바로 상황이 바뀌었다. 몸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고 하차했다.


매디슨은 내년 복귀가 예상되면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생각한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내년이 되어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상태를 언급했다.
매디슨이 빠진 토트넘은 전력에 구멍이 생겼다. 창의성이 사라진 상황에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매디슨이 빠진 상황에서 브리안 힐이 손흥민의 새로운 도우미로 등장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매디슨의 이탈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힐에 대한 생각을 강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의 선수들로부터 최고의 결과를 끌어내는 것에 능숙했다. 힐의 토트넘 커리어 전환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힐은 2021년 7월 에릭 라멜라와 트레이드 형식으로 세비야를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눈도장을 찍었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와의 경쟁에서 밀렸고 꾸준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리고 분위기 전환을 위한 임대 이적을 통해 경험을 쌓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힐은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최근 토트넘이 부상 병동이 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는 중이다.
힐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고 날카로운 패스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손흥민에게 위협적인 크로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토트넘 출신 앨런 휴튼은 “힐의 선발 출전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힐은 확실히 상대 수비수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잠재력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힐은 패스 능력도 있기에 토트넘이 창의적인 불꽃을 찾고 있다면 적임자가 될 수도 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 번의 성과로 극찬하는 건 무리가 있다”며 섣부른 판단을 자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