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대한 에베리치 에제의 생각과 의료진의 예상이 충돌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에베레치 에제와 구단 의료팀이 부상 복귀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선수는 부상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의료진은 완전히 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저 괜찮은데요? vs 오래 걸린다니까..’ PL 최고 드리블러, 팀 의료진과 의견 충돌

스포탈코리아
2023-12-04 오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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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상에 대한 에베리치 에제의 생각과 의료진의 예상이 충돌했다.
  •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에베레치 에제와 구단 의료팀이 부상 복귀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 그러나 선수는 부상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의료진은 완전히 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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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부상에 대한 에베리치 에제의 생각과 의료진의 예상이 충돌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에베레치 에제와 구단 의료팀이 부상 복귀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에제는 지난 26일(한국 시간) 열린 루턴 타운과 리그 경기에서 다쳤다. 후반 2분 에제가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더 이상 뛰지 못했다.

당시 호지슨 감독은 경기 후 “짧은 기간 동안 뛰지 못하는 부상이 아니다”라며 “내가 봤을 때 에제는 착지하다가 발목을 다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회복에 긴 시간이 필요한 듯 보였다.

호지슨 감독이 부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추가로 전했다. 지난 3일(한국 시간) 웨스트햄과 경기 이후 “에제는 부상을 빨리 극복할 수 있고, 복귀할 것이라고 말한다”라며 “의료진은 그가 오랜 시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선수와 의료진이 부상에 대한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나는 그가 앞으로 며칠 동안 우리와 함께 훈련하려고 할 것 같다. 훌륭하고 매우 긍정적이지만, 얼마나 낙관적인지는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의료진은 부상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이야기한다”라고 강조했다.

에제는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선수다. PL 전체로 봐도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40경기 10골 4도움을 올렸다.

시즌이 끝나고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클럽이 그를 노렸으나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6월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 데뷔했다.

이번 시즌 활약도 좋다. 11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득점과 도움이 많다고 할 순 없지만 드리블 관련 지표가 뛰어나다. 지난달 PL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시즌 리그 드리블 성공 횟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을 공개했는데 에제(31회)가 뽑혔다.

크리스탈 팰리스 입장에선 당연히 에제가 빨리 복귀할수록 좋다. 물론 완전히 회복했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수는 부상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의료진은 완전히 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의료진은 최대 4주 동안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진은 에제가 확실히 부상을 치료한 뒤 복귀하길 원한다. 만약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같은 부위에 또 손상이 간다면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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