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도니 판 더 비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판 더 비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유럽의 주목을 받았던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였던 그는 뛰어난 전진성과 득점 능력으로 아약스 중원의 기둥으로 떠올랐다.

'Here We Go' 로마노 인증..."텐 하흐 제자, 맨유 떠난다! 프랑크푸르트 임대 이적 논의 진전"

스포탈코리아
2023-12-12 오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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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도니 판 더 비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 판 더 비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유럽의 주목을 받았던 미드필더다.
  • 중앙 미드필더였던 그는 뛰어난 전진성과 득점 능력으로 아약스 중원의 기둥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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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도니 판 더 비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랑크푸르트가 판 더 비크 임대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논의는 진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판 더 비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유럽의 주목을 받았던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였던 그는 뛰어난 전진성과 득점 능력으로 아약스 중원의 기둥으로 떠올랐다. 그는 2018/19시즌 판 더 비크는 모든 대회 통틀어 57경기 17골 13도움으로 아약스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2019/20시즌에도 판 더 비크는 37경기 10골 11도움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판 더 비크를 눈여겨본 맨유는 2020년 9월 그를 전격 영입했다. 맨유는 판 더 비크와의 계약에 3900만 유로(한화 약 551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판 더 비크는 맨유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맨유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2020/21시즌 36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던 판 더 비크는 지난해 1월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지만 에버턴에서도 7경기 1골에 머물렀다.

판 더 비크는 2021/22시즌 종료 후 맨유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맨유에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텐 하흐 감독이 부임했다. 판 더 비크는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반등의 가능성이 생겼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지난 1월 판 더 비크는 무릎 부상을 당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판 더 비크는 이번 시즌 2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판 더 비크는 맨유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판 더 비크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구단은 프랑크푸르트다. 로마노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 또한 판 더 비크에 대해 문의했지만 다른 조건을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는 5승 6무 3패(승점 21)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프랑크푸르트는 9일 바이에른 뮌헨을 5-1로 대파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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