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유벤투스의 젊은 공격수 2명을 동시에 데려오려 하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 유벤투스의 재능있는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총 4500만 유로(한화 약 638억 원)를 투자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공격력을 불어넣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유망주 2명을 데려와 이들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계획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벤투스의 젊은 공격수 2명을 동시에 데려오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 유벤투스의 재능있는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총 4500만 유로(한화 약 638억 원)를 투자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공격력을 불어넣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유벤투스에서 노리는 선수는 2명이다. 첫 번째는 잉글랜드 출신 사무엘 일링-주니어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인 일링-주니어는 2020년 9월 유벤투스 유소년 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10월 엠폴리와의 세리에 A 11라운드에서 데뷔했던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일링-주니어는 이번 시즌 5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입지는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줄어들었다. ‘팀토크’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일링-주니어의 이적료로 2250만 유로(한화 약 318억 원)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유벤투스의 요구액을 맞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선수는 마티아스 소울레다. 아르헨티나 출신 소울레는 2020년 1월 유벤투스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그는 유벤투스 1군에서 16경기 1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소울레는 세리에 A 프로시노네 칼초로 임대됐다. 그는 2023/24시즌 프로시노네에서 14경기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소울레는 2003년생으로 만 20세에 불과하다. 젊은 나이기에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자원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소울레의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한화 약 283억 원)에서 2500만 유로(한화 약 354억 원) 사이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등 공격진의 줄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주장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유망주 2명을 데려와 이들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계획이다. 토트넘이 내년 1월 일링-주니어와 소울레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