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번리를 제압한 리버풀은 12승 6무 1패(승점 42)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공중에서는 압도적' 반 다이크, 공중볼 경합 승률 EPL 전체 1위...무려 81.8%

스포탈코리아
2023-12-27 오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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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 번리를 제압한 리버풀은 12승 6무 1패(승점 42)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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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 다르윈 누녜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코디 각포가 누녜스에게 볼을 내줬다. 각포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는 정확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막판에 터진 디오구 조타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5분 번리 진영에서 공을 잡은 조타가 루이스 디아즈에게 패스했다. 디아즈는 다시 조타에게 연결했고 조타는 슈팅 각도가 좁은 상황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번리를 제압한 리버풀은 12승 6무 1패(승점 42)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반 다이크는 만 20세 유망주 자렐 콴사와 함께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반 다이크는 번리전에서 90분 동안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1회, 패스 성공률 93%, 공중볼 경합 승리 확률 100%(7회 성공)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반 다이크의 공중볼 경합 능력을 주목했다. ‘스쿼카’에 의하면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공중볼 경합 승률이 81.8%였다. 이는 공중볼 경합을 25회 이상 시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반 다이크는 2018년 1월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8465만 유로(한화 약 1210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리버풀의 후방을 안정시키며 팀의 황금기에 공헌했다.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조던 헨더슨이 떠나자 주장으로 선임됐다. 2023/24시즌 반 다이크는 공식전 1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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