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웨인 루니가 버밍엄 시티를 떠난다는 소식에 존 유스테이스 전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많은 선수들이 안도하며 환영했다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이번 10월 초에 존 유스터스의 후임으로 버임엄 시티 감독으로 임명됐다. 현재 스티브 스푸너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선수들은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한다.

‘루니가 경질된다고? 너무 좋은데?’... 안도하며 싱글벙글한 선수들

스포탈코리아
2024-01-05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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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웨인 루니가 버밍엄 시티를 떠난다는 소식에 존 유스테이스 전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많은 선수들이 안도하며 환영했다라고 보도했다.
  • 루니는 이번 10월 초에 존 유스터스의 후임으로 버임엄 시티 감독으로 임명됐다.
  • 현재 스티브 스푸너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선수들은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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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웨인 루니가 경질됐을 때 선수들은 좋아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웨인 루니가 버밍엄 시티를 떠난다는 소식에 존 유스테이스 전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많은 선수들이 안도하며 환영했다”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이번 10월 초에 존 유스터스의 후임으로 버임엄 시티 감독으로 임명됐다. 이 파격적인 결정으로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스터스 감독은 개막 11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버밍엄 시티를 챔피언십 6위로 이끌었지만, 그의 감독 경력은 갑작스럽게 끝이 났다.

루니는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부임 후 클럽의 격상을 다짐했다. 루니는 "나는 팀이 나아가야 할 분명한 방향이 있으며,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정체성을 가지고 승리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 임무는 클럽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이며,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 팬들의 기대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의 임무는 이를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루니는 당당했던 소감에도 불구하고 부임 후 15경기 중 단 2승만을 거두었다. 실제로 버밍엄은 현재 챔피언십 강등권과 불과 6점 차인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팬들은 루니 감독을 향해 격렬한 구호를 외쳤다. 버밍엄 팬들은 "우리 클럽에서 나가, 우리 클럽에서 나가, 웨인 루니, 우리 클럽에서 나가"라는 말을 계속해서 외쳤다.





결국 루니는 경질됐다. 이제 버밍엄 시티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유스테이스가 버밍엄 시티로 복귀할 의향이 있지만, 클럽 소유주가 유스테이스와 결별하기로 한 결정을 되돌리려면 구단 측의 동의가 필요하다.

버밍엄 시티는 네이선 존스, 토니 모브레이 등 20명이 넘는 감독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티브 스푸너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선수들은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한다.





스푸너 임시 감독은 “내가 경기장에서 본 것, 그리고 내가 근거로 삼고 있는 것은 그것뿐이지만 첫 번째 세션은 날카로웠다.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토요일에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그들이 좋은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함께 뭉쳐야 하고 지금 단합해야 하며, 이 축구 클럽을 위해 계속 나아가서 결과를 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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