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사무국은 지난 8일(한국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PL에서 뛴 한국 선수 중 누가 최고인가? 손흥민, 박지성, 황희찬, 이청용이 후보에 올랐다. 자타공인 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투표자만 60만 명! 손vs박vs황vs이, "누가 코리안리거 중 최고인가?"...결과는 'SON 74%'

스포탈코리아
2024-01-09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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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PL 사무국은 지난 8일(한국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PL에서 뛴 한국 선수 중 누가 최고인가?
  • 손흥민, 박지성, 황희찬, 이청용이 후보에 올랐다.
  • 자타공인 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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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뛴 한국 선수 중 누가 최고일까.

PL 사무국은 지난 8일(한국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PL에서 뛴 한국 선수 중 누가 최고인가?”라며 투표를 올렸다. 손흥민, 박지성, 황희찬, 이청용이 후보에 올랐다. 무려 60만 명의 축구 팬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1위는 손흥민(74%)이었다. 자타공인 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15/16시즌 토트넘 홋스퍼 입단 후 PL 288경기 115골 63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2021/22시즌엔 35경기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엔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뛰고 있다. 2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만들었다. 또 토트넘의 주장을 맡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팬들은 “손흥민이 이들 중 최고”, “손흥민은 PL에서 뛴 최고의 한국 선수”, “만약 손흥민이 영국 사람이었다면 최고의 영국 선수 랭킹에 올랐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2위는 ‘해버지’ 박지성(24%)이었다. 한국 축구 역사에 큰 변화를 일으킨 선수다. 박지성 이후 유럽에서 활약하는 코리안리거가 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지성은 2005/06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2011/12시즌까지 133경기 20골 22도움을 올렸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20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팬들은 댓글로 “박지성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너무 과소평가 돼 지금은 아무도 그를 알지 못한다”, “박지성은 맨유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다. 끊임없는 기계였다”, “박지성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희찬(2%)이 손흥민과 박지성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골 결정력이 크게 개선되며 21경기 11골 3도움을 생산했다.

황희찬에 대해 팬들은 “이번 시즌 엄청나게 발전했다. 가까운 미래에 그를 빅6 팀에서 보는 것은 놀랍지 않을 것이다”, “황희찬은 매우 과소평가됐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청용(1%)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한 팬은 “볼턴 원더러스의 기술적이고 인상적인 선수였다”라며 “난 당시 볼튼을 응원했다. 재능있는 한국 선수로 기억한다. 아스널과 리버풀 이적설이 있기도 했다. 부상이 없었다면 더 나은 클럽에 갔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기성용에 대한 칭찬도 보였다. 팬들은 “스완지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기성용도 훌륭한 선수였다”, “기성용은 이 명단에 지명될 자격이 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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