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빅터 오시멘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합류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간)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언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에 입단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오시멘이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빅터 오시멘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합류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간)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언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017/18시즌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성인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첫 시즌엔 다치는 바람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었다. 12경기 출전했으나 마수걸이 득점에 실패했다.
이듬해 벨기에 스포르팅 샤를루야로 임대 이적을 선택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2018/19시즌 36경기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이 터졌다. 이후 프랑스 릴로 적을 옮기며 38경기 18골 6도움을 몰아쳤다.
활약이 이어지자 빅클럽의 타겟이 됐다. 오시멘을 품은 팀은 나폴리였다. 7,500만 유로(한화 1,092억 원)라는 큰 이적료를 내고 영입에 성공했다.

오시멘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2020/21시즌부터 30경기 10골 3도움을 만들었고, 2021/22시즌엔 32경기 18골 6도움을 올리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2022/23시즌 38경기 31골 5도움으로 빅리그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소속팀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오시멘은 시즌 종료 후 세리에 A 베스트 공격수, 올해의 선수, 득점왕 팀 등에 오르며 개인상을 휩쓸었다.
이번 시즌엔 활약이 아쉽다. 18경기에 나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땐 다소 아쉽다. 소속팀 나폴리도 9승 4무 7패로 리그 8위에 그쳤다.
첼시가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다. 이번 시즌 최전방에서 득점해 줄 공격수가 부족하다. 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과 아르만도 브로야가 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첼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전방에서 버텨줄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한다. 185cm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오시멘이 조건에 딱 맞다.
선수도 긍정적이다. 그는 “나는 어릴 때 디디에 드록바와 비교됐다. 그의 영상을 보기 위해 형의 핸드폰을 사용하곤 했다. 그런 다음 경기에서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 난 여전히 그의 영상을 본다”라고 밝혔다.
오시멘은 “내 친구들은 첼시 팬이다. 맨유 팬들보다 더 많다. 아프리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인기가 많다. 선수들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리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에 입단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오시멘이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경기 후 “나는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거짓말을 할 수 없다”라며 “그는 내가 나폴리에 입단할 때부터 나와 함께 했다. 우리 가족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나에게 있어서 라우렌티스 회장은 경기장 밖에서도 날 지지해 줬다. 당연히 나는 그를 위해 리그 우승을 하려고 모든 것을 다했다. 나에게는 항상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오시멘은 “물론 언젠가는 분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겠지만, 지금은 내 커리어에 다른 계획이 있어서 기대가 된다. 때가 되면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간)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언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017/18시즌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성인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첫 시즌엔 다치는 바람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었다. 12경기 출전했으나 마수걸이 득점에 실패했다.
이듬해 벨기에 스포르팅 샤를루야로 임대 이적을 선택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2018/19시즌 36경기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이 터졌다. 이후 프랑스 릴로 적을 옮기며 38경기 18골 6도움을 몰아쳤다.
활약이 이어지자 빅클럽의 타겟이 됐다. 오시멘을 품은 팀은 나폴리였다. 7,500만 유로(한화 1,092억 원)라는 큰 이적료를 내고 영입에 성공했다.

오시멘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2020/21시즌부터 30경기 10골 3도움을 만들었고, 2021/22시즌엔 32경기 18골 6도움을 올리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2022/23시즌 38경기 31골 5도움으로 빅리그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소속팀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오시멘은 시즌 종료 후 세리에 A 베스트 공격수, 올해의 선수, 득점왕 팀 등에 오르며 개인상을 휩쓸었다.
이번 시즌엔 활약이 아쉽다. 18경기에 나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땐 다소 아쉽다. 소속팀 나폴리도 9승 4무 7패로 리그 8위에 그쳤다.
첼시가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다. 이번 시즌 최전방에서 득점해 줄 공격수가 부족하다. 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과 아르만도 브로야가 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첼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전방에서 버텨줄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한다. 185cm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오시멘이 조건에 딱 맞다.
선수도 긍정적이다. 그는 “나는 어릴 때 디디에 드록바와 비교됐다. 그의 영상을 보기 위해 형의 핸드폰을 사용하곤 했다. 그런 다음 경기에서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 난 여전히 그의 영상을 본다”라고 밝혔다.
오시멘은 “내 친구들은 첼시 팬이다. 맨유 팬들보다 더 많다. 아프리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인기가 많다. 선수들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리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에 입단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오시멘이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경기 후 “나는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거짓말을 할 수 없다”라며 “그는 내가 나폴리에 입단할 때부터 나와 함께 했다. 우리 가족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나에게 있어서 라우렌티스 회장은 경기장 밖에서도 날 지지해 줬다. 당연히 나는 그를 위해 리그 우승을 하려고 모든 것을 다했다. 나에게는 항상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오시멘은 “물론 언젠가는 분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겠지만, 지금은 내 커리어에 다른 계획이 있어서 기대가 된다. 때가 되면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