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이 바르셀로나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4점으로 3위에 그치고 있는 실정.
- 바르셀로나는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는 팀의 반등을 이끌 명장을 반드시 데려와야만 한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이 바르셀로나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베테랑과 유망주를 포함한 대다수의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엔리케 감독은 이상적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대체자라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아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3-5 패배를 당했다.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경부터 추가 시간까지 비야레알에 연달아 3실점을 허용하면서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경기당 평균 71%의 점유율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무려 22회의 슈팅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비야레알을 압도하지 못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부진이 이날 경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4점으로 3위에 그치고 있는 실정.
결국 사비 감독이 책임을 지기로 결정했다. 사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령탑 물색이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는 팀의 반등을 이끌 명장을 반드시 데려와야만 한다.


선수들이 원하는 사령탑은 따로 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세르지 로베르토,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 페드리, 페란 토레스, 가비, 에릭 가르시아, 알레한드로 발데, 이니고 마르티네스, 오리올 로메우가 엔리케 감독의 선임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리케 감독은 유럽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181경기를 지도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라리가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세르지,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에서 엔리케 감독과 영광을 함께 한 선수들이기도 하다. 특히 세르지는 지난 15/16시즌 엔리케 감독의 지도에 따라 라이트백으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면서 선수 경력의 전환점을 맞았다.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스포르트’는 “엔리케 감독은 PSG와 관계가 원만하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그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베테랑과 유망주를 포함한 대다수의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엔리케 감독은 이상적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대체자라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아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3-5 패배를 당했다.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경부터 추가 시간까지 비야레알에 연달아 3실점을 허용하면서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경기당 평균 71%의 점유율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무려 22회의 슈팅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비야레알을 압도하지 못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부진이 이날 경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4점으로 3위에 그치고 있는 실정.
결국 사비 감독이 책임을 지기로 결정했다. 사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령탑 물색이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는 팀의 반등을 이끌 명장을 반드시 데려와야만 한다.


선수들이 원하는 사령탑은 따로 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세르지 로베르토,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 페드리, 페란 토레스, 가비, 에릭 가르시아, 알레한드로 발데, 이니고 마르티네스, 오리올 로메우가 엔리케 감독의 선임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리케 감독은 유럽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181경기를 지도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라리가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세르지,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에서 엔리케 감독과 영광을 함께 한 선수들이기도 하다. 특히 세르지는 지난 15/16시즌 엔리케 감독의 지도에 따라 라이트백으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면서 선수 경력의 전환점을 맞았다.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스포르트’는 “엔리케 감독은 PSG와 관계가 원만하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그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