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23세 이하(U23) 대표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합류를 원한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꾸준히 메시,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2014/15시즌 메시와 함께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이라는 역사를 썼다.

“나와 메시의 우정 알고 있지? 문은 열려 있어”…아르헨티나 U23 마스체라노 감독, ‘GOAT’에게 러브콜

스포탈코리아
2024-02-13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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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 23세 이하(U23) 대표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합류를 원한다.
  • 마스체라노 감독은 꾸준히 메시,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2014/15시즌 메시와 함께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이라는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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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르헨티나 23세 이하(U23) 대표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합류를 원한다.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U23 대표팀 마스체라노 감독이 이번 여름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에서 함께 뛰도록 메시를 초대했다”라고 보도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이 이끄는 아르힌테나 U23 대표팀은 12일 파리 올림픽 남미예선에서 브라질을 1-0으로 누르고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24세 이상 선수는 각 팀 당 3명씩 와일드 카드로 출전이 가능하다. 마스체라노 감독이 아르헨티나의 와일드 카드로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를 원한다.

그는 “모두가 나와 메시가 가진 우정을 알고 있다”라며 “그는 (올림픽에서) 우리와 동행할 문이 열려 있다. 메시와 그의 헌신에 달려 있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꾸준히 메시,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9월 그는 “우리가 두 명의 세계 챔피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자부심이다. 그들은 결정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라며 공개적으로 구애를 보냈다.

마스체라노 감독과 메시, 디 마리아는 현역 시절 함께 발을 맞춘 사이다.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와 한솥밥을 먹으며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했다. 2014/15시즌 메시와 함께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이라는 역사를 썼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디 마리아와 같은 클럽팀에서 뛴 적이 없지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선 여러 번 호흡을 맞췄다.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셋이 함께 출전해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걸리는 부분도 있다. 내년에 코파 아메리카가 먼저 열리고 그 이후 파리 올림픽이 개최된다. 메시와 디 마리아는 코파 아메리가 출전이 유력하다. 두 대회를 연속해서 뛰는 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미 디 마리아는 마스체라노 감독의 합류 요청을 거절했다. 그는 “난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이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이후 기쁨을 느꼈다. 그래서 (그동안) 대표팀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은 좋지만 한 걸음 물러서야 할 때가 있다. 같은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좋은 세대가 있다”라며 오는 6월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가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라고 밝혔다.

아직 메시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선수단도 메시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티아고 알마다는 “메시에게 올림픽 출전에 대한 욕망이 있길 바란다”라며 “그와 함께 뛰는 건 꿈과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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