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16일(한국시간) 리카르도 바실 리포터의 말을 빌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레버쿠젠전 직후 선수단의 역량을 부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11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치러진 레버쿠젠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뮌헨은 의미 없는 61%의 점유율을 기록했을 뿐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책임감 없는 투헬…선수단 향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수준 낮아”

스포탈코리아
2024-02-16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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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16일(한국시간) 리카르도 바실 리포터의 말을 빌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레버쿠젠전 직후 선수단의 역량을 부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뮌헨은 지난 11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치러진 레버쿠젠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 뮌헨은 의미 없는 61%의 점유율을 기록했을 뿐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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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선수단과의 관계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16일(한국시간) 리카르도 바실 리포터의 말을 빌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레버쿠젠전 직후 선수단의 역량을 부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11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치러진 레버쿠젠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뮌헨은 의미 없는 61%의 점유율을 기록했을 뿐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효 슈팅이 단 1개에 불과할 정도였다.

우승 경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뮌헨은 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50점 획득에 그치며 선두 레버쿠젠(55점)과의 격차가 5점까지 벌어졌다.

현지 매체의 전망도 부정적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가 슈퍼컴퓨터를 통해 예상한 결과에 따르면 레버쿠젠전 이후 뮌헨의 올시즌 우승 확률은 34%로 추락했다. 개막 직전 52.4%와 비교하면 수치가 폭락한 셈이다.





투헬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지난 레버쿠젠과의 경기가 끝난 이후 라커룸에서 선수단을 향해 “너희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하지 못했다. 내가 너희 수준에 맞추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투헬 감독의 과격한 발언은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지만 선수단을 향한 모욕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라고 짚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동기 부여 효과는 없었다. 뮌헨은 이어진 라치오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경기 내용은 더욱 실망스러웠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뮌헨은 이날 60.7%의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모양새다. 한지 플릭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정작 당사자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라치오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내 미래가 걱정 되냐고? 전혀 그러지 않다”라며 경질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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