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첼시가 스트라이커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에반 퍼거슨(19, 브라이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4무 4패로 승점 58점을 획득하면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첼시가 이적료 1,700억 장전했는데…아스널, 신성 골잡이 영입 경쟁 우위

스포탈코리아
2024-02-26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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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과 첼시가 스트라이커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에반 퍼거슨(19, 브라이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4무 4패로 승점 58점을 획득하면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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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과 첼시가 스트라이커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에반 퍼거슨(19, 브라이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4무 4패로 승점 58점을 획득하면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2점에 불과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풀백 게리 네빌은 방송을 통해 “어쩌면 리그 3위를 하고 있는 것이 아스널한테는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지난 시즌 이맘때쯤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강한 압박감에 시달렸다. 그러나 올시즌은 3위를 달리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비교적 적은 부담감으로 우승 경쟁에 임하고 있는 아스널의 상황을 설명했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전방 공격이 만족스럽지 않다. 주전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는 올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린 탓에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아스널의 숙제로 떠올랐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이 가운데 퍼거슨이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퍼거슨을 새로운 올여름 영입 대상으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퍼거슨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유망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골 결정력과 동료들과의 연계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기록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퍼거슨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16골 5도움을 몰아치며 브라이튼 돌풍의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재계약이라는 보상까지 받았다. 브라이튼은 지난해 퍼거슨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로 브라이튼과의 장기적인 동행을 약속했다.

이제 퍼거슨의 영입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첼시가 올여름 퍼거슨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준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유력하다. 향후 꾸준히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퍼거슨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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