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6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라파엘 바란(30, 맨유)의 영입에 분명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올여름 바란과 맨유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그와의 자유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쫓겨나더라도 갈 수 있는 팀은 다양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6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라파엘 바란(30, 맨유)의 영입에 분명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프랑스 대표팀으로도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3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란은 통산 93경기에 출전하면서 2018년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도전은 계속됐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달랐다. 바란은 올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였다. 맨유는 오는 6월 바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연장 조항 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작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회장은 바란을 비롯한 노장 선수들을 내보내고 팀을 더 젊게 재편하길 원한다.
이 틈을 인터밀란이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올여름 바란과 맨유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그와의 자유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스페인,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해본 바란이 수비 축구로 유명한 이탈리아에 도전하길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피챠헤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바란을 주시하고 있다. 바란은 모든 선택지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6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라파엘 바란(30, 맨유)의 영입에 분명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프랑스 대표팀으로도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3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란은 통산 93경기에 출전하면서 2018년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도전은 계속됐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달랐다. 바란은 올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였다. 맨유는 오는 6월 바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연장 조항 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작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회장은 바란을 비롯한 노장 선수들을 내보내고 팀을 더 젊게 재편하길 원한다.
이 틈을 인터밀란이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올여름 바란과 맨유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그와의 자유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스페인,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해본 바란이 수비 축구로 유명한 이탈리아에 도전하길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피챠헤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바란을 주시하고 있다. 바란은 모든 선택지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