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 퀴빈 켈레허가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첼시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알리송을 대신해 EFL컵에서 꾸준히 출전했던 켈레허를 선발 골키퍼로 낙점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 퀴빈 켈레허가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첼시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선수는 버질 반 다이크였지만, 승리의 일등 공신은 켈레허였다. 켈레허는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골키퍼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8/19시즌부터 1군 무대에 진입했다. 다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리버풀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는 알리송 베커가 있었기 때문.
켈레허는 지난 7년 동안 36경기 출전에 그쳤다. 등번호 역시 주전 골키퍼를 상징하는 1번이 아닌 62번을 달았다. 그래도 이번 시즌엔 전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 잔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켈레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EFL 컵 등 총 15경기에 출전했다.
EFL컵 결승을 앞두고도 알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알리송을 대신해 EFL컵에서 꾸준히 출전했던 켈레허를 선발 골키퍼로 낙점했다. 그리고 켈레허는 클롭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전반전부터 선방쇼가 시작됐다. 전반 20분 크리스포터 은쿤쿠의 터치가 코너 브래들리 몸을 맞고 콜 파머에게 연결됐다. 파머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켈레허가 몸을 날려 막았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40분 코너 갤러거가 파머의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켈레허가 갤러거의 슈팅을 완벽하게 선방했다.
추가 시간 켈레허가 빛났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파머의 슈팅을 발로 막았다.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은쿤쿠의 슈팅까지 차단했다.
정규 시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켈레허는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연장 후반 6분 노니 마두에케의 중거리 슈팅을 쳐냈다.

연장 후반 11분 파머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켈레허가 가볍게 잡았다. 리버풀은 켈레허의 선방과 버질 반 다이크의 극적인 결승골로 구단 통산 10번째 EFL컵 우승을 달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켈레허는 120분 동안 선방 9회를 포함해 다이빙 세이브 2회, 박 스 내 세이브 6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켈레허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파머의 슈팅을 원거리에서 훌륭하게 막아냈다. 갤러거의 슈팅도 재빠르게 막았다.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라며 칭찬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의 슈퍼맨, 그는 부름을 받자마자 날아갔다. 파머의 슛을 골문 바로 앞에서 막아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방을 시작으로 갤러거의 발 앞에서 최고의 블록을 만들었다”라며 평점 9점으로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첼시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선수는 버질 반 다이크였지만, 승리의 일등 공신은 켈레허였다. 켈레허는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골키퍼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8/19시즌부터 1군 무대에 진입했다. 다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리버풀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는 알리송 베커가 있었기 때문.
켈레허는 지난 7년 동안 36경기 출전에 그쳤다. 등번호 역시 주전 골키퍼를 상징하는 1번이 아닌 62번을 달았다. 그래도 이번 시즌엔 전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 잔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켈레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EFL 컵 등 총 15경기에 출전했다.
EFL컵 결승을 앞두고도 알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알리송을 대신해 EFL컵에서 꾸준히 출전했던 켈레허를 선발 골키퍼로 낙점했다. 그리고 켈레허는 클롭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전반전부터 선방쇼가 시작됐다. 전반 20분 크리스포터 은쿤쿠의 터치가 코너 브래들리 몸을 맞고 콜 파머에게 연결됐다. 파머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켈레허가 몸을 날려 막았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40분 코너 갤러거가 파머의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켈레허가 갤러거의 슈팅을 완벽하게 선방했다.
추가 시간 켈레허가 빛났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파머의 슈팅을 발로 막았다.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은쿤쿠의 슈팅까지 차단했다.
정규 시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켈레허는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연장 후반 6분 노니 마두에케의 중거리 슈팅을 쳐냈다.

연장 후반 11분 파머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켈레허가 가볍게 잡았다. 리버풀은 켈레허의 선방과 버질 반 다이크의 극적인 결승골로 구단 통산 10번째 EFL컵 우승을 달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켈레허는 120분 동안 선방 9회를 포함해 다이빙 세이브 2회, 박 스 내 세이브 6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켈레허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파머의 슈팅을 원거리에서 훌륭하게 막아냈다. 갤러거의 슈팅도 재빠르게 막았다.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라며 칭찬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의 슈퍼맨, 그는 부름을 받자마자 날아갔다. 파머의 슛을 골문 바로 앞에서 막아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방을 시작으로 갤러거의 발 앞에서 최고의 블록을 만들었다”라며 평점 9점으로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