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하지만 안토니가 투입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종료 휘슬이 불면서 결국 40초만 뛰는 데 그쳤다. 경기 후 텐 하흐는 안토니에게 잠깐의 출전 시간을 주기 위해 이렇게 늦게 교체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했다.

경기 거의 다 끝났는데 교체 투입→40초 출전... 안토니가 마주한 현실

스포탈코리아
2024-02-26 오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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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 하지만 안토니가 투입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종료 휘슬이 불면서 결국 40초만 뛰는 데 그쳤다.
  • 경기 후 텐 하흐는 안토니에게 잠깐의 출전 시간을 주기 위해 이렇게 늦게 교체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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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토니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에 패했을 때 안토니를 단 40초간 투입한 이유를 설명한 후 안토니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안토니는 벤치를 달구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투입됐다.

2021/22 시즌에 아약스에서 주전을 차지한 안토니는 총 30경기 10골 8도움을 하며 여전히 자신의 기량을 뽐냈고 2022년 드디어 그의 아약스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의 픽으로 맨유에 입단하게 된다.





지난 시즌 그는 엄청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시즌이 됐다. 물론 활약은 준수했지만 결국에는 1억 유로(약 1413억 원)의 가치를 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혀 그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까지 득점도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는 최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측면에 우선순위를 부여받으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후반 추가시간 9분 텐 하흐는 빅토르 린델로프를 대신해 안토니를 투입했다.

하지만 안토니가 투입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종료 휘슬이 불면서 결국 40초만 뛰는 데 그쳤다. 경기 후 텐 하흐는 안토니에게 잠깐의 출전 시간을 주기 위해 이렇게 늦게 교체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했다.





텐 하흐는 “체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는 건강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부족한 다른 포지션과 달리 오른쪽 측면은 많은 옵션이 있다. 안토니의 폼은 우리 모두가 보아왔고 그는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 훈련에서도 보았지만 오마리(포슨)와 아마드 디알로, 가르나초도 경기에 나설 자격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그들의 영향력과 그들이 우리 왼쪽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우리는 잘 대응하고 대처하는 방법과 후방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방법을 터득했고, 그 후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기회를 만들어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가 가진 스쿼드로는 이 경기를 이겼어야 했다.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느리게 시작했고 우리는 첫 휘슬이 울릴 때부터 준비해야 했다. 그것은 비판의 요지이지만 팀은 전반과 후반 모두에서 큰 개성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여러 가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안토니를 아약스에서 영입했던 절반의 금액으로 다른 팀에 팔아버릴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안토니가 지금과 같은 실력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더 낮은 금액이라도 영입할 팀은 없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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