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포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39경기 16골 10도움을 뽑아내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맨더비 앞둔 시티 보이의 각오…“팬들이 이기고 싶어 하는 경기,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스포탈코리아
2024-03-03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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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필 포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 39경기 16골 10도움을 뽑아내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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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필 포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포든은 맨시티의 성골 유스다. 2009년부터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성장했다. 유스팀 소속 당시 아카데미 역사상 최고의 재능이라고 극찬 받았다.

포든은 2017/18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급기야 17세의 나이로 유럽추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시즌 10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엔 26경기 7골 2도움을 생산했다.

이후 맨시티의 미래라 불리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다. 특히 2020/21시즌 50경기 1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PL 올해의 영플레이어,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엔 48경기 15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의 트레블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시즌 활약도 좋다. 39경기 16골 10도움을 뽑아내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아직 시즌이 남은 상황이기에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포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구단을 통해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맨체스터 더비는) 매우 특별하다”라며 “나는 (맨체스터 더비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알고, 팬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안다. 큰 행사이고 내가 그 일부가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조금 더 부담감이 있다. 팬들이 간절하게 이기고 싶어 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만으로도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포든은 “맨유를 상대로 몇 번 득점한 적이 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서 팀의 승리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3월에 맨체스터 더비를 시작으로 중요한 일정을 연달아 소화한다. 오는 7일 코펜하겐과 UCL 16강 2차전, 17일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FA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3월 마지막 날(영국 시간) 아스널과 리그 맞대결도 있다.

포든은 “3월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우승이 결정될 것 같다. 우리는 가능한 최고의 팀과 경기하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기대된다. 한 경기, 한 경기 치르며 어디로 가는지 보자. 작년에 우리가 가졌던 것을 뛰어넘기는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게 바로 우리의 정신력이다. 우리에겐 해낼 수 있는 선수단과 감독이 있다. 이전에도 증명했으니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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