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몸에 이상이 생겼다' 메시, 오른쪽 다리 과부하로 챔피언스컵 경기 도중 교체 아웃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몸에 이상이 생겨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SC와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전반부터 내슈빌을 압박했다. 마이애미는 전반 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3분에는 메시가 한 골을 보탰다. 후반전에는 로버트 테일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 시간 내슈빌에게 실점을 헌납했지만 3-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마이애미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 5-3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마이애미는 내슈빌에 승리했지만 완전히 웃지 못했다. 메시 때문이었다.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후반 5분 테일러와 교체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메시가 후반 5분 테일러와 교체되면서 인터 마이애미 팬들과 메시의 지지자들에게 걱정을 안겨줬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타타 마르티노 마이애미 감독은 메시의 교체가 부상에 대한 예방 조치였다고 밝혔다.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는 오른쪽 다리에 과부하가 있어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는 그가 더 오래 뛸 수 있는지 확인했지만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메시를 경기에서 빼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가 DC 유나이티드전에는 나오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시가 이번 시즌 부상 문제를 겪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내전근 문제로 인해 홍콩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나오지 못했다. 지난주 내슈빌과의 CON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선 왼쪽 정강이 부상을 입었다. 메시의 몸 상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