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연속 득점 기록을 마감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1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29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0-3으로 완패했다.

‘40경기 만에 무득점’ 완패한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이 보유한 기록 경신도 실패

스포탈코리아
2024-03-17 오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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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연속 득점 기록을 마감했다.
  •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 토트넘은 1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29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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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연속 득점 기록을 마감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1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29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밀렸다. 전반 2분 로드리고 무니스의 슈팅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몸을 날려 막았다. 전반 11분엔 알렉스 이워비의 크로스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쳐냈고, 이어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슈팅을 로메로가 육탄 방어로 막았다.

결국 토트넘이 실점했다. 전반 42분 무니스가 안토니 로빈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잡은 뒤 간결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풀럼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이 무너졌다. 후반 4분 사사 루키치가 티모시 카스타뉴의 크로스를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풀럼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6분 무니스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골대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풀럼의 3-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무득점 패배로 인해 토트넘의 기록이 멈췄다. ‘스쿼카’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3년 3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시절 이후 처음으로 PL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매체에 따르면 PL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은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아스널이 기록한 55경기 연속 득점이다. 해당 부문 2위가 바로 39경기 연속 득점한 토트넘이었다.

연속 득점 기록 공동 3위는 맨유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기록한 36경기 연속 득점과 리버풀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기록한 36경기 연속 득점이다.

한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풀럼전 패배 후 “나를 포함해 누구도 용납할 수 없다”라며 “모두가 거울을 보고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해야 한다. 충분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 쏟은 노력을 다하지 못했다. 경기력과 태도가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반성했다.



이어서 “모두가 각성해야 한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건 매우 슬픈 일이다. 팬들은 이런 일을 당할 이유가 없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전반적인 플레이가 실망스러웠다”라며 “이번 시즌 동안 우리가 자랑스러워했던 강렬함과 템포가 후반전에 보이지 않았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스쿼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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