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가 아닌 라리가 잔류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헤타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8골 5도움을 올리며 아틀레티코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맨유 떠나더니 8골 5도움 부활…라리가 잔류 원한다 ‘아틀레티코가 예의주시’

스포탈코리아
2024-03-18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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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가 아닌 라리가 잔류에 가까워지고 있다.
  •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그린우드는 올시즌 헤타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8골 5도움을 올리며 아틀레티코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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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가 아닌 라리가 잔류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024시즌 라리가 29라운드에서 0-4 완패를 당했다.

올시즌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아틀레티코는 리그에서 29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4무 8패로 승점 55점 획득에 그치며 5위로 추락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이 필수적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우승 경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정상급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아틀레티코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그린우드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헤타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8골 5도움을 올리며 아틀레티코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린우드는 한 때 맨유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지난 19/20시즌 19골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21시즌 12골을 넣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발목을 붙잡았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어려웠다. 반대 여론이 거셌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해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1시즌 임대 조건으로 맨유를 떠나 헤타페에 입성했다.

헤타페 임대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그린우드는 맨유에서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헤타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여전히 충분하다.

올여름 맨유 복귀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올여름 그린우드의 완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린우드 역시 라리가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예상보다 높은 이적료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맨유는 그린우드의 이적료를 4천만 파운드(약 678억 원)로 책정했다. 그를 영입하려는 아틀레티코와 같은 라리가 구단에는 장애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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