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매체 오조고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앙 네베스(19, 벤피카)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베스를 영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중원 개편을 마무리 짓기 위해 네베스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도약할 준비됐다” 맨유 이적 반겼는데…리버풀이 1,740억 MF 경쟁 가세

스포탈코리아
2024-03-22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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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르투갈 매체 오조고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앙 네베스(19, 벤피카)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베스를 영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중원 개편을 마무리 짓기 위해 네베스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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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포르투갈 매체 ‘오조고’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앙 네베스(19, 벤피카)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미드필더로 꼽힌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이미 벤피카의 핵심 미드필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네베스는 앞서 치러진 스웨덴과의 친선전에서도 27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맨유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베스를 영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네베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맨유는 벤피카에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해 유소년 시절부터 네베스를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통해 연결고리까지 만들었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네베스의 맨유 이적설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이적설을 반겼다.

그러면서 “네베스는 훌륭한 선수다.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것은 많은 빅클럽들이 네베스를 노리는 이유이기도 하다”라며 네베스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가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경쟁자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중원 개편을 마무리 짓기 위해 네베스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중원 개편은 지난해 여름 리버풀의 핵심 목표로 꼽혔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규모 세대교체가 불가피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유럽 정상급 중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 이상 미드필더 추가 영입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올여름 합류한 엔도 와타루의 기량이 만족스럽지 않다. 티아고 알칸타라의 이탈 가능성까지 높은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네베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지출이 불가피하다. ‘오조고’는 “벤피카는 네베스를 헐값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바이아웃을 1억 2천만 유로(약 1,740억 원)에서 1억 5천만 유로(약 2,175억 원)로 이상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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