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실히 성장하고 있는 805억 웨일스 신성 FW...지난 시즌 EPL 공격포인트 기록 이미 넘어섰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팀 동료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존슨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의 승격에 기여했다. 존슨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그는 2022/23시즌 리그 38경기 8골 3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존슨은 노팅엄에서의 활약 덕분에 많은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 토트넘, 브렌트포드 등이 존슨 영입을 문의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존슨에게 제안을 보내기도 했다.

존슨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05억 원)에 존슨을 전격 영입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성사된 이적이었다.







존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보완할 점도 남겼지만 발전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갔던 존슨은 토트넘의 승리에 여러 차례 기여했다. 그는 리그 24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렸다.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교체로 나서 2도움을 올렸다.

존슨은 직전 경기였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도 빛났다. 그는 3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5분 티모 베르너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존슨의 공격 포인트 개수에 주목했다. ‘스쿼카’는 3일 SNS를 통해 “존슨은 노팅엄 시절보다 토트넘에서 더 많은 리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24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존슨은 공격 포인트가 벌써 12개다. 지난 시즌 수치(8골 3도움, 11개)보다 1개 더 많다.

존슨은 지금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3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베르너 등 공격진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존슨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스쿼카/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