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39) 감독이 리버풀 부임 준비에 돌입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버풀은 아모림 감독과 올여름부터 3년 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아모림, 벌써 리버풀 리빌딩 시작했다…‘스포르팅 핵심 3명 영입해달라’ 요청

스포탈코리아
2024-04-11 오후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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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39) 감독이 리버풀 부임 준비에 돌입했다.
  • 리버풀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 리버풀은 아모림 감독과 올여름부터 3년 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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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39) 감독이 리버풀 부임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리버풀에 부임할 경우 곤살루 이나시우(22), 우스망 디오망데(20), 모르텐 히울만(24)을 영입해줄 것을 구단 수뇌부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21승 8무 2패로 승점 71점을 획득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이미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치러진 첼시와의 2023/2024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올여름 작별이 확정된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은 발빠르게 이뤄졌다. 리버풀은 아모림 감독과 올여름부터 3년 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아모림 감독은 차세대 전술가로 잘 알려져 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다 리가 등에서 우승을 따내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올시즌도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스포르팅을 이끌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 34승 7무 5패를 거뒀다. 덕분에 스포르팅은 리그에서 벤피카를 제치고 당당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에 자신의 색을 입힐 준비까지 마쳤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이나시우 한 명을 데리고 오는 것보다 디오망데까지 모두 데려오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버질 판 다이크(32)가 30대에 접어들었으며 요엘 마티프(32)의 거취 불투명한 탓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팀토크’는 “리버풀이 이나시우와 디오망데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각각 6천만 유로(약 881억 원)와 7천만 유로(약 1,028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라고 짚었다.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스포르팅 선수는 또 있다. 아모림 감독은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히울만과 함께 리버풀에 합류하길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히울만은 리버풀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태클 실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찬사가 쏟아졌다. 브루누 페르난데스(29)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스포르팅의 히울만과 모리타 히데마사(28)를 가장 좋아한다. 스포르팅이 기술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때 가장 돋보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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