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잔류설을 부인했다.
- 축구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데쿠가 사비 감독의 마음을 바꿀 계획이 있다는 것을 부인했다.
- 이번 시즌 종료 후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잔류설을 부인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데쿠가 사비 감독의 마음을 바꿀 계획이 있다는 것을 부인했다. 여전히 사비 감독은 여전히 출구로 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그는 지난 1월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나는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부진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정상에 올랐지만 올 시즌은 부진이 이어지며 우승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며칠 전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제 발표하기로 마음먹었다”라며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런데 사임 발표 이후 팀이 바뀌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13경기에서 10승 3무를 기록했다. 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고,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3-2 승리까지 거뒀다.
반등에 성공하자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사비 감독의 잔류를 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유스테 부회장은 “나는 사비 감독을 설득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는 그의 개인적인 결정이다. 아직 리그와 UCL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유스테 부회장은 “우리는 사비 감독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한두 시즌이 아닌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가 팀에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사비 감독이 잔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조건이 있었다. 사비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고, 주축 선수들이 잔류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 중인 데쿠가 사비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사비 감독이 마음을 바꿀 계획이 없다. 만약 마음이 바뀐다면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상승세에 대해선 “결과는 마음의 평화에서 비롯된다. 팀은 승리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사비 감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인 문제였다. 할 이야기가 많지 않다. 경기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20Minutos,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데쿠가 사비 감독의 마음을 바꿀 계획이 있다는 것을 부인했다. 여전히 사비 감독은 여전히 출구로 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그는 지난 1월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나는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부진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정상에 올랐지만 올 시즌은 부진이 이어지며 우승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며칠 전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제 발표하기로 마음먹었다”라며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런데 사임 발표 이후 팀이 바뀌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13경기에서 10승 3무를 기록했다. 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고,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3-2 승리까지 거뒀다.
반등에 성공하자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사비 감독의 잔류를 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유스테 부회장은 “나는 사비 감독을 설득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는 그의 개인적인 결정이다. 아직 리그와 UCL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유스테 부회장은 “우리는 사비 감독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한두 시즌이 아닌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가 팀에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사비 감독이 잔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조건이 있었다. 사비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고, 주축 선수들이 잔류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 중인 데쿠가 사비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사비 감독이 마음을 바꿀 계획이 없다. 만약 마음이 바뀐다면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상승세에 대해선 “결과는 마음의 평화에서 비롯된다. 팀은 승리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사비 감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인 문제였다. 할 이야기가 많지 않다. 경기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20Minuto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