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조지 어시(19)가 리그 데뷔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웨스트햄 어시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머리 부상을 입은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1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0-2로 패배했다.

‘PL 데뷔전서 동료와 충돌→기절’ 웨스트햄 유망주, 교체 투입 3분 만에 머리 부상으로 의식 잃었다

스포탈코리아
2024-04-15 오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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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조지 어시(19)가 리그 데뷔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웨스트햄 어시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머리 부상을 입은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 웨스트햄은 1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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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조지 어시(19)가 리그 데뷔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웨스트햄 어시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머리 부상을 입은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1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0-2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부터 풀럼이 앞서갔다. 전반 9분 알렉스 이워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얼린 크로스를 올렸고,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가 걷어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세컨드볼을 잡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전에도 페레이라의 발끝이 빛났다. 후반 27분 풀럼의 역습 상황에서 페레이라가 이워비의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풀럼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중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후반 37분 어시가 미카일 안토니오를 대신해 경기장에 투입됐다. 어시의 PL 데뷔전이었다.

그런데 후반 40분 어시가 공중볼 경합 도중 팀 동료 에드손 알바레스와 충돌했다. 어시는 그라운드에 강하게 부딪힌 뒤 일어나지 못했다. 의식이 없는 듯 보였다.

심각성을 파악한 주심이 곧바로 의료진을 불렀다. 충돌이 워낙 강했던 탓에 경기를 더 소화하긴 어려웠다. 관중들은 응급 카트에 실려 나오는 어시를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어시는 산소마스크와 목 보조기를 착용한 채 경기장에서 벗어났다. 곧바로 가족과 함께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병원으로 갈 때는 의식을 찾았다.

경기 후 모예스 감독은 “어시는 머리 부상을 입었다”라며 “그는 의식이 있고,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라며 상태를 알렸다.

이어서 “나는 매우 낙담했다. 어시는 훈련에서 정말 잘 해왔고, 21세 이하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1군에 훨씬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투입됐을 때도 좋은 터치를 보여주며 출발했다”라며 아쉬워했다.



모예스 감독은 “어시는 훌륭한 축구 선수다. 기술이 좋다. 적절한 순간이 있었다면 아마 더 빨리 출전시키려고 노력했을 거다. 그는 경기장에 있는 동안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어시는 웨스트햄의 유망주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 유스컵과 18세 이하 프리미어리그 사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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