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승호를 선덜랜드가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 시간) 선덜랜드가 이번 여름 버밍엄 시티 스타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백승호는 전북 현대에서 3시즌 동안 106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1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에 공헌했다.

이적한 지 반년도 안 됐는데 벌써 이적설… 英 매체 “선덜랜드가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4-04-22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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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승호를 선덜랜드가 노리고 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 시간) 선덜랜드가 이번 여름 버밍엄 시티 스타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백승호는 전북 현대에서 3시즌 동안 106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1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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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승호를 선덜랜드가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 시간) “선덜랜드가 이번 여름 버밍엄 시티 스타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백승호는 과거 바르셀로나, 지로나, 다름슈타트 등 유럽 무대에서 성장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위해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이적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백승호는 전북 현대에서 3시즌 동안 106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1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에 공헌했다.

백승호는 활약을 인정받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와일드 카드로 발탁됐다. 백승호는 주장 완장을 차고 대한민국의 우승을 이끌며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전북 현대와 계약이 끝난 백승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 무대 복귀를 노렸다. 당시 중국 산둥 타이산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유력한 행선지는 잉글랜드 2부리그 버밍엄 시티였다.

이적을 앞두고 현지 기대가 컸다. 영국 매체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이 선덜랜드를 제치고 월드컵 스타 영입에 성공했다. 백승호는 선덜랜드를 포함해 프랑스 리그1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제안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때 김두현, 기성용을 지도했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적극적으로 백승호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은 “버멍엄 모브레이 감독이 선덜랜드 시절에도 백승호를 영입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백승호는 그렇게 버밍엄과 계약을 맺었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16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경기력이 좋다.

이적한 지 6개월 만에 이적설이 나왔다.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이 선덜랜드는 이번 여름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선덜랜드는 지난 겨울 백승호와 협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버밍엄 입단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선덜랜드는 여전히 백승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선덜랜드는 여전히 백승호와 계약하기 위해 새로운 추격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버밍엄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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