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아쉬운 경기력에 반성했다.
-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매과이어는 코번트리를 상대로 승리한 후 정직한 평결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는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코번트리 시티를 만나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아쉬운 경기력에 반성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매과이어는 코번트리를 상대로 승리한 후 정직한 평결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코번트리 시티를 만나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맨유가 전반전부터 앞서갔다. 전반 23분 스콧 맥토미니가 디오고 달롯의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해리 매과이어가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가 2-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초반까지만 해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한 골 추가했다. 맨유가 3골을 넣었기에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것처럼 보였다.
코번트리가 반격했다. 후반 26분 엘리스 심스가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에 성공했다. 후반 34분 칼럼 오헤어의 중거리 슈팅이 아론 완 비사카 맞고 맨유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 종료 직전 코번트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완 비사카가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하지 라이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지만 승부가 나지 않았다.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유는 첫 번째 키커 카세미루, 코번트리는 세 번째 키커 오헤어의 슛이 막혔다.
이어서 코번트리의 네 번째 키커 벤 시프의 슛이 골대를 넘어갔다. 맨유의 다섯 번째 키커 라스무스 호일룬의 슈팅이 들어가면서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매과이어는 ‘MUTV’를 통해 “지금은 기분이 좋지 않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가 2년 만에 세 번째 컵 결승전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팀은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을 원하고 있고, 우리도 이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경기력에 대해 “우리가 경기를 장악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3-2가 됐다. 우리는 너무 쉽게 동점을 허용했다. 초반 60분은 좋았다. 우리는 잘했다. 마지막 30분은 이 팀에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반성했다.
이어서 “이 팀에서 뛰는 건 엄청난 책임감을 가져다준다. 나를 포함해 우리는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마지막 30분 동안 우리는 경기장에서 충분한 책임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UTV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매과이어는 코번트리를 상대로 승리한 후 정직한 평결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코번트리 시티를 만나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맨유가 전반전부터 앞서갔다. 전반 23분 스콧 맥토미니가 디오고 달롯의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해리 매과이어가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가 2-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초반까지만 해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한 골 추가했다. 맨유가 3골을 넣었기에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것처럼 보였다.
코번트리가 반격했다. 후반 26분 엘리스 심스가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에 성공했다. 후반 34분 칼럼 오헤어의 중거리 슈팅이 아론 완 비사카 맞고 맨유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 종료 직전 코번트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완 비사카가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하지 라이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지만 승부가 나지 않았다.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유는 첫 번째 키커 카세미루, 코번트리는 세 번째 키커 오헤어의 슛이 막혔다.
이어서 코번트리의 네 번째 키커 벤 시프의 슛이 골대를 넘어갔다. 맨유의 다섯 번째 키커 라스무스 호일룬의 슈팅이 들어가면서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매과이어는 ‘MUTV’를 통해 “지금은 기분이 좋지 않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가 2년 만에 세 번째 컵 결승전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팀은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을 원하고 있고, 우리도 이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경기력에 대해 “우리가 경기를 장악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3-2가 됐다. 우리는 너무 쉽게 동점을 허용했다. 초반 60분은 좋았다. 우리는 잘했다. 마지막 30분은 이 팀에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반성했다.
이어서 “이 팀에서 뛰는 건 엄청난 책임감을 가져다준다. 나를 포함해 우리는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마지막 30분 동안 우리는 경기장에서 충분한 책임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U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