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은 루카스 바스케스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같은 공격 자원이 아니었다.

벨링엄도, 비니시우스도 아니었다!...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은 바로 ‘바스케스’

스포탈코리아
2024-04-22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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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번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은 루카스 바스케스였다.
  •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3-2 승리를 거뒀다.
  •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같은 공격 자원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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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이번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은 루카스 바스케스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3-2 승리를 거뒀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경기 직전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점)는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승점 70점)는 리그 2위였다. 리그 종료까지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순위 변동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었다.

게다가 두 팀의 경기는 엘 클라시코라고 불린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더비 중 하나다. 경기 결과에 따라 잔여 시즌 분위기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같은 공격 자원이 아니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바스케스가 주인공이었다.



바스케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0-1로 끌려가던 전반 17분 바스케스가 측면 돌파 이후 파우 쿠바르시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가 후반 24분 페르민 로페스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다시 바스케스가 빛났다. 후반 28분 비니시우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바스케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바스케스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바스케스가 공격 가담 이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가 호셀루를 지나 벨링엄에게 연결됐다. 벨링엄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3-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바스케스를 향해 칭찬이 쏟아졌다. 축구 매체 ‘90min’은 평점 8점을 매기며 “중요한 동점골을 넣었고 수비적으로도 환상적이었다. 경기 중 무려 8번의 경합을 승리로 이끌었다”라고 호평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바스케스 클라시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뛰어난 활약이 돋보였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스포츠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바스케스는 자신의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비니시우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바스케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은혜에 보답했다”라며 평점 9점으로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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