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1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감독으로 적임자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앞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한다면 믿을 수 없는 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이 패배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과르디올라, 토트넘 팬들 놀리나...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감독 적임자, 그와 함께라면 믿을 수 없는 팀 될 것”

스포탈코리아
2024-05-16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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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1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감독으로 적임자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 토트넘은 앞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한다면 믿을 수 없는 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한편 토트넘은 이 패배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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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토트넘을 박살 낸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칭찬했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1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감독으로 적임자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 경기의 승리로 맨시티는 웨스트햄과의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아스널에 승점 2점을 앞서며 다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선제골은 후반 5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베르나르도 실바가 침투해 들어가는 더 브라위너에게 넘겨줬고 더 브라위너가 원터치 크로스를 올리며 홀란드의 골을 도왔다.





그 후 후반 41분 손흥민이 엄청난 1대1 찬스를 놓치며 토트넘의 동점골 찬스가 무산됐고 불과 몇 분 뒤 홀란드가 PK를 성공하면서 경기는 완전히 종료되고 말았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는 포스테코글루를 극찬했다. 그는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브레넌 존슨, 페드로 포로와 파페 마타르 사르가 뛰는 등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들와의 경기에서 고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제 일요일에 홈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그들은 많은 자부심과 강렬함을 가지고 플레이하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토트넘은 앞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한다면 믿을 수 없는 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이 패배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팬들이 라이벌 아스널의 리그 우승을 막기 위해 일부러 팀의 패배를 원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클럽의 신념에 대한 평가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포스테코글루는 “기초가 정말 허약하다. 지난 48시간이 그것을 보여줬다. 클럽 안팎으로 말이다. 밖, 안, 모든 곳에서 그랬다. 이것은 그냥 내가 관찰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삭막한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는 “당연히 그렇다. 내가 선수들의 행동을 지시할 수는 없다. 선수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에서 늦게 승자가 나온 것은 관중이 우리를 도왔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마지막으로 “나는 이 축구 클럽에서 성공하고 싶고, 그것이 내가 영입된 이유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느끼고 싶은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나는 우승하는 팀을 만드는 데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고,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현재 5위를 지키고 있지만 첼시가 브라이튼을 잡아내며 승점 3점 차만 나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가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마지막 라운드에서 토트넘이 패배한 후 첼시가 승리한다면 첼시와 토트넘의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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