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올타임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63)가 토마스 투헬(50) 감독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獨 올타임 레전드의 비판 투헬은 "뮌헨에 남을 필요 없다"...잔류설은 구단의 혼잡한 상황 대변한 결과
2024-05-17 오후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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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독일 올타임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63)가 토마스 투헬(50) 감독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독일 '올타임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63)가 토마스 투헬(50) 감독을 비판하고 나섰다.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투헬의 잔류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17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지난 2월 투헬은 뮌헨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뮌헨 울리 회네스 회장에 의해 자존심을 짓밟혔다"고 전했다.
이어 “투헬은 뮌헨에 남을 필요가 없다. 그는 다른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에서도 일할 수 있는 선택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거함 뮌헨에 지휘봉을 잡았다.
뮌헨은 2019/20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을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 2020/21 시즌 첼시를 UCL 우승으로 이끈 투헬 감독에게 전폭적인 믿음을 보였다.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투헬의 잔류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너먼트에 강한 투헬의 영입을 통해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고 있는 리그뿐만 아니라 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고자 하는 야망이 담긴 선택이었다.
투헬은 이러한 기대가 무색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올 시즌은 11년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리고 있던 뮌헨의 연속 우승 기록을 깨뜨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문제는 투헬의 부진은 리그에만 한정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뮌헨은 올 시즌 국내 컵대회 DFB-포칼에서 3부 리그 클럽 1. FC 자르브뤼켄에 막혀 일찍이 짐을 싸더니 DFL-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투헬의 잔류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시즌이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뮌헨은 빠른 결단을 내렸다.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최고경영자)와 투헬 감독이 논의한 결과 "2025년 6월까지 투헬 감독과 함께하기로 한 계약을 오는 6월에 끝내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뮌헨의 공식 발표 이후 내 상황은 명확해졌다. 시간을 더 가져야 한다. 아직 다른 클럽과 협상은 없었다"며 자신의 행선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피했다.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투헬의 잔류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투헬의 행선지와 뮌헨의 차기 감독 후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뮌헨은 올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고 알론소, 나겔스만, 에메리, 랑닉 등에 차례로 접근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고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뮌헨은 투헬의 잔류로 방향을 선회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새로운 회담이 끝난 후 투헬 감독과 함께 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투헬 감독과 작별을 번복할 계획이다. 최근 혼란스러운 상황과 회네스 회장의 비판에도 투헬은 뮌헨에 남을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투헬의 잔류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헬의 잔류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플라텐버그의 발표 이후 뮌헨과 투헬이 다음 시즌 함께할 것이란 보도는 계속해서 쏟아졌다. 또 다른 독일 매체인 '키커'도 "뮌헨의 주요 인사권자들이 투헬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그가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독일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63)는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뮌헨이 투헬을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구단 내부의 혼란을 보여준다"며 "외부에서 바라보는 뮌헨 이미지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며 구단의 선택을 비판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