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에게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12년 만의 무관이라는 굴욕을 맛본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 공격적인 보강에 나섰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현지시간) 콤파니 감독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우파메카노에게 동아줄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더리흐트가 여러 이적설의 구심점이 됐다고 밝혔다.

'민재 진짜 큰일 났다…' 히로키+타 데려오는 콤파니, 구단에 '우파메카노 잔류'까지 강력 요청

스포탈코리아
2024-06-13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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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에게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 지난 시즌 12년 만의 무관이라는 굴욕을 맛본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 공격적인 보강에 나섰다.
  •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현지시간) 콤파니 감독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우파메카노에게 동아줄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더리흐트가 여러 이적설의 구심점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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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에게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12년 만의 무관'이라는 굴욕을 맛본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 공격적인 보강에 나섰다. 뱅상 콤파니(38) 번리 전 감독을 선임한 뒤 최근 이토 히로키(25·VfB 슈투트가르트)의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고, 요나탄 타(28·바이엘 04 레버쿠젠)과 협상도 진행 중에 있다.

자연스레 수비진 교통정리는 선택 아닌 필수가 됐다. 타, 히로키를 이미 데려왔다고 가정한다면 1군 센터백 자원만 8명(다요 우파메카노(25), 김민재, 마타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타레크 부흐만, 요시프 스타니시치, 타, 히로키)에 달한다. 백쓰리를 메인 전술로 가져간다고 해도 다소 과한 숫자다.



이에 따라 우파메카노의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과거 보도를 통해 첼시가 우파메카노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히며 루머에 박차를 가했다. 우파메카노 역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에 열려있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콤파니 감독이 구단 측에 우파메카노의 잔류를 '강력히 요청'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현지시간) "콤파니 감독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우파메카노에게 동아줄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더리흐트가 여러 이적설의 구심점이 됐다"고 밝혔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다소 갑갑한 이야기다.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더리흐트,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김민재는 출전 경기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탈락 원흉으로 지목되는가 하면 토마스 투헬 전 감독에게 "탐욕스럽다"는 공개적 비판을 받는 등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의 선택은 팀에 남아 경쟁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첩첩산중일 전망이다. 타, 히로키라는 현시점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들이 합류 예정인 점, 설상가상으로 빠져나가는 선수 하나 없다는 점 등 김민재에게 뭐 하나 긍정적인 요소가 없는 실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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