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야후 재팬에 칼럼을 기고하는 요시자키 에이지뇨 작가는 29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히로키 영입을 두고 대한민국 축구계에 긴장을 불러일으킬 사건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토는 왼발잡이 센터백일뿐 아니라 김민재(27)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포함해 잦은 실수를 저지르며 주전 자리를 잃었다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평소 한국 선수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는 친한파로 잘 알려진 요시자키인 만큼 당황스러운 의견이 아닐 수 없다.

日 열도 '뜬금' 김민재 저격? "뮌헨에 이토 와서 어떡해…韓 축구 큰일 났네 큰일 났어"

스포탈코리아
2024-07-01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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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매체 야후 재팬에 칼럼을 기고하는 요시자키 에이지뇨 작가는 29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히로키 영입을 두고 대한민국 축구계에 긴장을 불러일으킬 사건이라고 밝혔다.
  • 덧붙여 이토는 왼발잡이 센터백일뿐 아니라 김민재(27)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포함해 잦은 실수를 저지르며 주전 자리를 잃었다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 평소 한국 선수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는 친한파로 잘 알려진 요시자키인 만큼 당황스러운 의견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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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다소 뜬금없는 오지랖이다.

일본 매체 '야후 재팬'에 칼럼을 기고하는 요시자키 에이지뇨 작가는 29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히로키 영입을 두고 "대한민국 축구계에 긴장을 불러일으킬 사건"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토는 왼발잡이 센터백일뿐 아니라 김민재(27)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포함해 잦은 실수를 저지르며 주전 자리를 잃었다"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평소 한국 선수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는 '친한파'로 잘 알려진 요시자키인 만큼 당황스러운 의견이 아닐 수 없다.


뮌헨의 이토 영입은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슈다. 과거 뮌헨에 잠시 몸담은 우사미 타카시(감바 오사카)나 2년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소위 '레바뮌'에서 뛴 선수가 없지는 않았지만 주전급으로 평가받은 건 이토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코리안리거' 김민재 입지는 불안정하다. 2023/24시즌 전반기만 해도 혹사 논란이 연일 대두될 정도였지만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김민재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대 영입된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주전 자리를 꿰찬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복귀 후 나서는 경기마다 부진을 면치 못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현재로서 다요 우파메카노, 더리흐트보다 우선순위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프리시즌 기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요시자키는 김민재와 이토의 경쟁구도를 박지성(現 전북현대모터스 어드바이저)과 카가와 신지(세레소 오사카) 관계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2012년 카가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가 박지성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적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건 아니다"라면서도 "이토와 김민재 사이 역시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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