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를 끝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를 유로 선수권 대회에서 볼 수 없을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독일에서 열린 이번 유로 선수권 대회가 의심할 여지 없이 본인의 커리어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것임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호날두가 슬로베이나와의 유로 2024, 16강 연장 승부차기 혈투 이후 자국 매체인 RTP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한 결과이다.

'이번이 라스트 댄스다' 호날두, "의심할 여지없는 마지막 출전"... 유로 2028 출전 없다

스포탈코리아
2024-07-03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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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로 2024를 끝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를 유로 선수권 대회에서 볼 수 없을 예정이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독일에서 열린 이번 유로 선수권 대회가 의심할 여지 없이 본인의 커리어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것임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 이는 호날두가 슬로베이나와의 유로 2024, 16강 연장 승부차기 혈투 이후 자국 매체인 RTP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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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유로 2024를 끝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를 유로 선수권 대회에서 볼 수 없을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독일에서 열린 이번 유로 선수권 대회가 의심할 여지 없이 본인의 커리어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것임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호날두가 슬로베이나와의 유로 2024, 16강 연장 승부차기 혈투 이후 자국 매체인 'RTP'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한 결과이다.



포르투갈은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포르투갈의 최전방 공격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유로 2024 무득점 행진을 깨고자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번에도 득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심지어 연장 전반 14분엔 동료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처리하기 위해 나섰으나 이마저도 상대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다행히 호날두는 연장 종료 후 승부차기로 진입한 경기에서 1번 키커를 자처한 뒤 성공시키며 팀을 8강 무대로 이끌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간 경기가 종료되자 호날두는 감정에 복받친 듯 눈물을 흘렸고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시작은 슬픔, 끝은 기쁨이었다. 이것이 바로 축구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이다. 올해 포르투갈은 승부차기에서 2번 패했는데 오늘은 이겼다. 공평한 결과이다.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을 가족을 볼 때마다 어머니 생각이 나서 감정이 북받친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특별한 순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유로 대회가 마지막냐는 질문엔 "의심할 여지 없이 나의 마지막 유로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감정적으로 빠지기보단 경기, 팬들, 팀 동료 등 모든 것에 대한 열정에 때문에 감정이 격해진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여전히 이곳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라며 남은 경기에 대한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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