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호드리구(23)를 영입하기 위해 빅클럽이 움직인다. 호드리구는 2001년생 브라질 국적의 윙어다. 호드리구의 입지를 위협하는 만큼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음바페-엔드릭 합류→입지 좁아진 '레알 No.11’...맨시티-PSG가 영입 준비 마쳤다

스포탈코리아
2024-08-02 오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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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호드리구(23)를 영입하기 위해 빅클럽이 움직인다.
  • 호드리구는 2001년생 브라질 국적의 윙어다.
  • 호드리구의 입지를 위협하는 만큼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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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호드리구(23)를 영입하기 위해 ‘빅클럽’이 움직인다.

호드리구는 2001년생 브라질 국적의 윙어다. 2019년부터 레알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23살에 수많은 업적을 이뤘다. 라리가(3회),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레알 소속으로 들어볼 수 있는 우승컵은 거의 다 획득했다.

찬란한 호드리구 역사는 언제나 레알과 함께 했다. 과거 레알에서 감독으로 호드리구와 UCL 우승했던 지네딘 지단은 2019-20 UCL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에서 혼자 해트트릭(3골)을 기록한 호드리구를 “이런 선수가 레알을 크게 흔들고 있다. 이런 선수가 어디 있나”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은 힘들 수도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호드리구는 레알을 떠날 수도 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에 나설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레알은 프랑스 국가대표 주장 킬리안 음바페(24)를 영입했다. 또 브라질의 신성 엔드릭까지 합류했다. 순식간에 강력한 경쟁자가 둘이나 생겼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51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해 17득점 8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여전히 아쉬움은 있다. 지난 시즌 초반 7경기 25슈팅 1득점이라는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반대로 듀오로 함께 출전이 많았던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39경기만 뛰고 24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결정력 차이가 확실하다. 신입 음바페는 결정력을 말하면 입 아프다. 지난 시즌 리그1, UCL 득점왕이다. 그 전부터 발롱도르 3위, 2022 UEFA 올해 최다 득점자 등 꾸준히 쌓은 수상 경력이 증명한다.


호드리구와 같은 국적의 엔드릭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 과거 재능의 상징 아드리아누를 연상 시키는 특급 유망주다. 레알이 지난 2022년 12월 이 선수를 옵션 포함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한 이유다. 그의 장점 역시 각도를 가리지 않고 골망을 가르는 왼발 슈팅 결정력이다.

두 신입 모두 호드리구에게 없는 뛰어난 결정력이 장점이다. 호드리구의 입지를 위협하는 만큼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ubity Sport,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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