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지네딘 지단이 축구 현장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이 프랑스의 아이콘 지단은 최근 라리가 클럽인 레알 베티스의 훈련 세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 좀처럼 축구계에 발을 들이지 않던 지단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내자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그가 현장 복귀 의지를 다지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지네딘 지단이 축구 현장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식을 다루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지단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로 감독직을 맡지 않았다. 이 프랑스의 아이콘 지단은 최근 라리가 클럽인 레알 베티스의 훈련 세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좀처럼 축구계에 발을 들이지 않던 지단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내자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그가 현장 복귀 의지를 다지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현역 시절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지단은 은퇴 이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아 감독으로도 굵직한 경력을 여럿 남겼다. 그는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끌었으며 라리가에서도 두 번 정상을 밟았다.
지단은 2021년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놨다. 유고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자진 사임 감독으로 그야말로 정상에서 박수 칠 때 물러난 셈이다.
이후 지단은 이적시장 마다 맨유, 레알, 유벤투스 등 유럽 정상급 구단과 연결됐고 한 때 디디에 데샹 감독의 후임으로 프랑스 대표팀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등장하기도 했다.
히지만 지단은 휴식을 택했고 팬들의 기다림은 계속됐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수없이 많은 감독이 거쳐 간 맨유가 그를 향해 러브콜을 보낸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다.
올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시작부터 불안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리그 3번의 경기를 치르며 두 번을 패했다. 심지어 오랜 라이벌 리버풀에겐 0대3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매체에선 다시 한번 맨유가 지단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하흐 감독이 시즌 초반 부진함에 따라 맨유의 최고 경영진은 지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단이 맨유와 연결된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감독직 복귀에 열려 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가 최근 마르셀로 리피 감독의 영화 관련 시사회 자리에 참석해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냐는 질문에 "안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라운드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확실하다"라고 발언한 내용을 조명했다.
한편 지단이 레알 베티스의 훈련장을 방문한 표면적인 이유는 B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막내 아들 엘리아스 지단을 살피기 위해서 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다수의 매체는 지단의 일거투일투족에 주목하며 그의 행보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Daily Express
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식을 다루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지단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로 감독직을 맡지 않았다. 이 프랑스의 아이콘 지단은 최근 라리가 클럽인 레알 베티스의 훈련 세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좀처럼 축구계에 발을 들이지 않던 지단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내자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그가 현장 복귀 의지를 다지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현역 시절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지단은 은퇴 이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아 감독으로도 굵직한 경력을 여럿 남겼다. 그는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끌었으며 라리가에서도 두 번 정상을 밟았다.
지단은 2021년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놨다. 유고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자진 사임 감독으로 그야말로 정상에서 박수 칠 때 물러난 셈이다.
이후 지단은 이적시장 마다 맨유, 레알, 유벤투스 등 유럽 정상급 구단과 연결됐고 한 때 디디에 데샹 감독의 후임으로 프랑스 대표팀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등장하기도 했다.
히지만 지단은 휴식을 택했고 팬들의 기다림은 계속됐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수없이 많은 감독이 거쳐 간 맨유가 그를 향해 러브콜을 보낸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다.
올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시작부터 불안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리그 3번의 경기를 치르며 두 번을 패했다. 심지어 오랜 라이벌 리버풀에겐 0대3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매체에선 다시 한번 맨유가 지단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하흐 감독이 시즌 초반 부진함에 따라 맨유의 최고 경영진은 지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단이 맨유와 연결된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감독직 복귀에 열려 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가 최근 마르셀로 리피 감독의 영화 관련 시사회 자리에 참석해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냐는 질문에 "안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라운드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확실하다"라고 발언한 내용을 조명했다.
한편 지단이 레알 베티스의 훈련장을 방문한 표면적인 이유는 B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막내 아들 엘리아스 지단을 살피기 위해서 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다수의 매체는 지단의 일거투일투족에 주목하며 그의 행보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Daily 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