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전설 손흥민이 구단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이란 전망에 제기됐다. 문제는 그럼에도 토트넘은 아직 구단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이에 올여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손흥민→이적료 0원 사우디 이적설'...토트넘 유력 기자 확신→"반드시 SON과 계약한다 그는 여전히 중요한 존재"

스포탈코리아
2024-09-09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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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 손흥민이 구단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이란 전망에 제기됐다.
  • 문제는 그럼에도 토트넘은 아직 구단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 이에 올여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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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 손흥민이 구단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이란 전망에 제기됐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수의 토트넘 팬이 공통으로 건넨 질문은 역시나 손흥민의 계약 문제 및 향후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토트넘의 한 팬은 그가 구단과 계약 연장을 진행할지 직접적인 질문을 건넸다.

골드 기자는 "나도 (손흥민의 재계약)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구단에서 얼마나 큰 존재인지를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다. 그는 토트넘 최고 스타이며 주장직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토트넘과 손흥민은 1년 연장 계약이라는 옵션이 있다. 이 옵션은 구단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 양측이 재계약을 원한다면 연장 계약은 확실히 합의에 이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토트넘은 도미닉 솔랑케,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윌손 오도베르 등 다양한 선수를 영입했다. 특히 지난해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난 이후 급감한 공격진의 파괴력을 더할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공격력은 손흥민의 컨디션에 의해 크게 좌우됐다. 다행히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35경기를 소화하며 17골 10도움이라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유럽 대항전 진출을 이끌었으나 아시안 컵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 컨디션 난조 등을 겪기라도 하면 마땅한 해결사가 존재하지 않았다.

올 시즌 분위기 역시 마찬가지이다. 토트넘엔 젊고 유능한 공격 자원이 많으나 아직도 손흥민이 팀의 핵심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는 구단이 리그 3경기를 치르며 기록한 6득점 가운데 공격진이 기록한 2골을 모두 손흥민이 책임졌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는 그럼에도 토트넘은 아직 구단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로 약 9개월의 기간만을 남기고 있다. 이에 올여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간 손흥민이 구단과의 연장 계약을 체결한 시기를 감안할 때 합리적인 추측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후 수년간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내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린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을 FA(자유계약)로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인 '스퍼스 웹'은 같은 날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구단의 재계약 제안은 없었고 계약 만료는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SPL 구단은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을 데려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SPL 클럽들은 유럽의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려 한다. 손흥민도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등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손흥민 영입을 통해 리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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