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통산 100경기 출전에 성공한 10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호날두를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영감의 원천으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동시에 언급했다.

'A매치 100경기' 대기록 달성 앞둔 케인, '통산 901호골 폭발' 호날두 극찬..."오래 뛰고 싶다는 생각 들었다"

스포탈코리아
2024-09-10 오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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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냈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통산 100경기 출전에 성공한 10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호날두를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영감의 원천으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 이어 케인은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동시에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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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통산 100경기 출전에 성공한 10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호날두를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영감의 원천으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핀란드전을 앞두고 호날두에 대해 “호날두가 어제 39살의 나이에 901번째 골을 넣은 걸 보고 정말 좋았다. 가능한 한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동시에 언급했다. 케인은 “호날두와 메시는 어렸을 때 존경했던 선수들이다. 내가 축구를 좋아하고 더 잘하고 싶었던 10대 시절, 두 선수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커리어에서 900골 이상을 넣는다는 건 대단한 기록이고 38세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건 고무적인 일이다. 최고 수준에서 앞으로 더 많은 세월이 남았다는 사실이 도움이 되고 동기부여를 준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호날두는 어느덧 선수 경력에서 900호골을 터트렸다. 9일 스코틀랜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커리어 통산 901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도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선수 커리어를 쌓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그는 토트넘에서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280골로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EPL에서는 213골을 넣으며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리그 최다골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케인의 입지는 공고하다. 잉글랜드의 주장인 케인은 66골로 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골(66골)을 넣은 선수다. A매치 99경기를 소화한 케인은 핀란드전에 나오면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다.





사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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