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아르테타 감독이 2027년까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머무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아스널과 아르테타 양 측은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리그 무관이지만 신뢰' 아스널, 2년 연속 PL 준우승 아르테타와 3년 재계약 합의...'장기적인 미래 보장'

스포탈코리아
2024-09-12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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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아르테타 감독이 2027년까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머무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 아스널과 아르테타 양 측은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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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아르테타 감독이 2027년까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머무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자신의 장기적인 미래를 아스널에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르테타의 이전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아스널과 아르테타 양 측은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에버턴, 아스널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아르테타는 은퇴 이후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2019/20 시즌 중도 경질 당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다. 아르테타는 부임 첫 시즌 FA컵에서 우승하는 등 가능성을 증명했다.


다만 가장 중요한 리그에선 8위를 기록했으며 이듬해 역시 5위를 기록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의 장기 플랜 및 확고한 전술 철학에 신뢰를 보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2022/23 시즌 이후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기 시작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해당 시즌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맨체스터 시티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만들어 냈다.


아직 리그 우승은 없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높은 평가를 받기 충분하다. 특히 아스널 팬들이 그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윌리엄 살리바 등을 팀의 코어로 고정한 뒤 카이 하베르츠, 데클란 라이스, 히카르두 칼라피오리 등 적재적소에 필요한 선수를 추가하며 탄탄하고 젊은 스쿼드를 구축해 냈다는 점이다.


올 시즌 역시 아스널은 리그 우승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두 시즌 아스널의 앞길을 가로막은 맨체스터 시티가 건재하며 아르네 슬롯 체제 리버풀 역시 쉽게 보기 어려운 상대라는 평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rsenal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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