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스센 기자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만일 선수였으면 황인범을 거칠게 차 버렸을 것이다. 또한 같은 팀 동료라면 아예 그를 죽일 듯 차버렸을 거다라며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 그는 항상 황인범은 가리키기만 하고, 모든 패스를 뒤나 옆으로 보낸다라며 황인범의 데뷔골에도 칭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황인범은 항상 가리키기만 하고 모든 패스를 뒤나 옆으로 보내"...'내가 선수였으면 거칠게 차 버렸을 것'→황당 지적 등장

스포탈코리아
2024-10-09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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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드리스센 기자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만일 선수였으면 황인범을 거칠게 차 버렸을 것이다.
  • 또한 같은 팀 동료라면 아예 그를 죽일 듯 차버렸을 거다라며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
  • 그는 항상 황인범은 가리키기만 하고, 모든 패스를 뒤나 옆으로 보낸다라며 황인범의 데뷔골에도 칭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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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황인범을 향한 황당한 지적이 등장했다.

네덜란드 매체 '푸트발 프리미어'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소속 발렌타인 드리스센 기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드리스센 기자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만일 선수였으면 황인범을 거칠게 차 버렸을 것이다. 또한 같은 팀 동료라면 아예 그를 죽일 듯 차버렸을 거다"라며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


드리스센 기자가 황인범을 언급한 이유를 들어보면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그는 "항상 황인범은 가리키기만 하고, 모든 패스를 뒤나 옆으로 보낸다"라며 황인범의 데뷔골에도 "칭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황인범은 지난달 2일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적을 옮겼다. 당시 페예노르트는 그를 위해 1,000만 유로(약 147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황인범은 현재까지 자신의 몫을 100% 이상 수행해 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0일 독일 명가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경기를 통해 데뷔했다.


비록 팀이 0:4로 패하긴 했으나 황인범의 활약을 두고 인상적이라는 평이 이어졌다. 이후 그는 페예노르트가 치른 브레다, NEC 네이메헨전, 지로나, 트벤테와의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페예노르트는 리그, 유럽 대항전, 대표팀을 오가야 하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황인범이 없는 스쿼드를 구성하지 않았다. 별다른 적응 기간이 없는 황인범의 눈부신 퍼포먼스에 네덜란드 현지의 반응도 뜨겁다.



네덜란드 매체 'ESPN'은 황인범을 에레비디시 8라운드 베스트 11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페예노르트는 입단 후 단 한 달 가량을 머문 황인범을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과거 대한민국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끈 네덜란드 출신 명장 거스 히딩크도 황인범에게 찬사를 보냈다. 네덜란드 스포츠 방송 '스튜디오 풋발'은 히딩크의 말을 전했다.

그는 "나는 황인범을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유럽 무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가 네덜란드 무대에서 리더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다"라며 "나는 한국 사람들과 일해봤다. 대부분 매우 얌전한 성격을 갖췄다. 황인범은 다르다. 그는 동료들에게 여러 차례 손짓하며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페예노르트 SNS, 황인범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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