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직을 빠르게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결국 투헬 감독은 축구협회(FA)와 18개월 계약에 합의한 후 잉글랜드의 차기 영구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투헬은 내년 1월 공식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맨유 버리고 빠르게 잉글랜드로 도망'... 투헬, 감독직 수락 이유 밝혔다→"매우 빠르게 흘러갔고 비밀이 보장됐다"

스포탈코리아
2024-10-17 오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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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직을 빠르게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 결국 투헬 감독은 축구협회(FA)와 18개월 계약에 합의한 후 잉글랜드의 차기 영구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 투헬은 내년 1월 공식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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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직을 빠르게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련된 보도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감독직을 수락한 것은 간단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난 7월 16일(한국 시간)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후 잉글랜드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스페인에게 2-1로 패하며 마지막 고비에서 또 한 번 무너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후 FA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리 칼슬리 감독을 임명했다. 리 칼슬리는 최근 두 차례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았으며, 11월에 있을 다음 국가대표 평가전 기간 동안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투헬과 잉글랜드의 새 감독 자리를 놓고 시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투헬 감독은 축구협회(FA)와 18개월 계약에 합의한 후 잉글랜드의 차기 영구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투헬 감독의 선임은 영국과 독일 언론은 물론 팬들과 전직 선수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투헬의 영입 확정 소식은 투헬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할 후보로 거론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텐 하흐는 시즌 초반 부진으로 다시 한번 비난을 받고 있으며, 클럽 수뇌부는 투헬 감독 영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투헬은 FA의 접근 방식에 매료되어 맨유 감독직을 수락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투헬은 기자회견에서 "존 맥더못 기술 이사와 마크 불링엄 최고 경영자가 제시한 아이디어와 방식은 매우 빠르고 비밀이 보장되었다. 매우 간단했고, 이 일을 위한 결정이었지 다른 어떤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들은 축구에 관한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고, 그 점이 나를 흥분시켰다. 일정이 매우 달라서 이 일이 내게 맞는 일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나는 항상 잉글랜드로 돌아오고 싶었고, 그것이 내 큰 목표였다. 적절한 시기에 제안이 들어왔고 우리는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찾았다. 이제 나는 그 비전에 부응해야 한다. 우승 트로피가 몇 개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를 위해 돕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투헬은 내년 1월 공식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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