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PSG는 3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RC 랑스를 1-0으로 제압했다.
-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를 지켰다.
- 게다가 PSG의 주요 선수 대부분이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PSG는 3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RC 랑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PSG는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승점 26)로 단독 선두 위치를 굳건히 했다. 반면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았던 랑스는 3승 5무 2패(승점 14)로 8위까지 추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를 지켰다.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하기 위한 선택일 수 있으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정확한 속내를 알 방법은 없다. 게다가 PSG의 주요 선수 대부분이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엔리케는 이날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최후방을 지켰다. 수비진은 누노 멘데스-윌리엄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나섰다. 중원엔 은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가 위치했다. 전방 스리톱으론 브래들리 바르콜라-마르코 아센시오-우스만 뎀벨레를 내세웠다.
PSG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전력을 앞세워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먼저 포문을 연 쪽도 PSG였다. 왼쪽 측면을 날카롭게 파고든 바르콜라는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으로 전달했고 쇄도하던 뎀벨레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동점골을 터트리고자 하는 랑스, 추가골을 얻고자 하는 PSG가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PSG 입장에선 승점 3점을 얻었음에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랑스는 후반 13분 압두코디르 쿠사노프가 퇴장당했다. PSG는 추가 시간 포함 35분가량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집중력 부족, 세밀한 공격 작업의 실패 등으로 추가골을 얻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뎀벨레와 교체 투입되어 추가 시간 포함 3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식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좋은 흐름은 랑스와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후반 33분엔 특유의 센스를 바탕으로 번뜩였다.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하키미가 건넨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가져가지 않고 더 좋은 위치에 있던 멘데스에게 건넸다. 멘데스는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으나 골망을 열진 못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9%(17/19), 롱 패스 성공률 100%(2/2), 코너킥 1회, 볼 경합 1회, 키패스 1회, 슈팅 1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매체는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이날 교체 투입된 데지레 두에(6.4), 워렌 자이르 에메리(6.5)보다 낮은 수치로 교체 투입된 자원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였다.
사진=이강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PSG는 3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RC 랑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PSG는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승점 26)로 단독 선두 위치를 굳건히 했다. 반면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았던 랑스는 3승 5무 2패(승점 14)로 8위까지 추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를 지켰다.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하기 위한 선택일 수 있으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정확한 속내를 알 방법은 없다. 게다가 PSG의 주요 선수 대부분이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엔리케는 이날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최후방을 지켰다. 수비진은 누노 멘데스-윌리엄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나섰다. 중원엔 은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가 위치했다. 전방 스리톱으론 브래들리 바르콜라-마르코 아센시오-우스만 뎀벨레를 내세웠다.
PSG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전력을 앞세워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먼저 포문을 연 쪽도 PSG였다. 왼쪽 측면을 날카롭게 파고든 바르콜라는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으로 전달했고 쇄도하던 뎀벨레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동점골을 터트리고자 하는 랑스, 추가골을 얻고자 하는 PSG가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PSG 입장에선 승점 3점을 얻었음에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랑스는 후반 13분 압두코디르 쿠사노프가 퇴장당했다. PSG는 추가 시간 포함 35분가량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집중력 부족, 세밀한 공격 작업의 실패 등으로 추가골을 얻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뎀벨레와 교체 투입되어 추가 시간 포함 3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식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좋은 흐름은 랑스와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후반 33분엔 특유의 센스를 바탕으로 번뜩였다.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하키미가 건넨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가져가지 않고 더 좋은 위치에 있던 멘데스에게 건넸다. 멘데스는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으나 골망을 열진 못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9%(17/19), 롱 패스 성공률 100%(2/2), 코너킥 1회, 볼 경합 1회, 키패스 1회, 슈팅 1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매체는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이날 교체 투입된 데지레 두에(6.4), 워렌 자이르 에메리(6.5)보다 낮은 수치로 교체 투입된 자원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였다.
사진=이강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